카테고리 : 먹고 보자/식당&카페 노라놀다~♡ | 2022. 5. 9. 09:39
오랜만에 In-N-Out Burger (인-앤-아웃 버거, 이하 인앤아웃)에 갔다. 몇 년 만에 갔더니만 많이는 아니지만 가격이 살짝 올랐다. 인앤아웃에서는 Double-Double (더블-더블)이 시그너쳐 버거다. 울집은 더블-더블 세트 2개, 치즈없는 햄버거 세트 1개, 치즈버거 2개, 초콜릿 밀크 쉐이크 1개 이렇게 주문했다. 이러면 울 식구 5명이 취향에 맞춰 햄버거를 먹게 되고 또 프렌치 프라이즈도 3개 나오니까 알아서 나눠먹으면 된다. 인앤아웃 프렌치 프라이즈는 좀 눅눅한 느낌을 줘서 울집 취향에는 맞지 않는다. 그래도 세트로 주문을 해야 뭔가 절약하는 느낌적 느낌이 들어 프렌치 프라이즈를 딸려오게 한다. 인앤아웃에서 더블-더블과 함께 유명한 것이 Animal Style French Fr..
카테고리 : 먹고 보자/식당&카페 노라놀다~♡ | 2019. 5. 20. 01:30
애리조나 피닉스의 이번 주는 더웠어요. 화씨 100도 (섭씨 38도)를 육박하는 기온이었거든요. 그런데 주말에 화씨 85도 (섭씨 22도) 정도로 내려갔답니다. 엄청 쾌적해진 거죠. 날도 좋고 거기에 주말이고. 주체할 수 없는 분위기에 휩쓸려 돌아다녔습니다. 돌아다니다 보면 배도 고파지고, 그럼 뭐도 좀 먹어야겠고. 얼마 전 먹으며 감동의 바다에 풍덩 빠졌던 인-앤-아웃 버거(In-N-Out Burger)에 갔습니다. 이번엔 인-앤-아웃의 시그너쳐 버거인 더블-더블 (Double-Double)로 6 식구 모두 통일했어요. 지난번에는 막둥 넷째가 치즈버거를 원했었는데 오늘은 자기도 더블-더블로 하겠다고 해서요. 남편은 2개 먹는다고 해서 총 7개 더블-더블을 주문했습니다. 인-앤-아웃의 프렌치 프라이즈는..
카테고리 : 먹고 보자/식당&카페 노라놀다~♡ | 2019. 3. 28. 08:14
많이들 In-N-Out Burger(인-앤-아웃 버거, 이하 인앤아웃 버거)가 맛있다고 칭찬을 하던데 미국에 20여 년 살면서 먹어 본 적이 없어요. 어릴 때부터 미국에서 자란 남편도 인앤아웃 버거를 먹어 본 적이 없었구요. 울 식구들이 원래 살던 곳은 북서부 오레건과 워싱턴인데 이곳엔 인앤아웃 버거 매장이 없었거든요. 인앤아웃 버거는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본사가 있는데 매장은 미국 남서부 캘리포니아와 애리조나에 치우쳐서 있습니다. 네바다, 유타, 텍사스, 오레건에도 매장이 있긴 한데 몇몇 카운티에만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건 아니구요. 캘리포니아 외로 매장이 진출한 건 1992년 이후라고 해요. 오레건의 경우는 캘리포니아와 붙은 남부의 카운티 한 곳에만 매장이 있어요. 피닉스로 이사온 후 인앤아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