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좋은 하루/추억 포스팅 노라놀다~♡ | 2024. 2. 12. 00:20
* 다른 블로그를 운영할 때 포스팅했었던 글을 재 포스팅합니다. * 원 포스팅 작성일: 2014년 3월 29일 피닉스의 봄도 지금 아름답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피닉스의 3월은 한국 날씨로 따지면 늦봄 또는 초여름정도의 기온이 아닐까 싶어요. 지금 화씨 75도(섭씨 24도) 정도 하는데 오늘 기온은 화씨 80도(섭씨 27도)까지 올라간다고 하네요. 팔팔 뛰어 나니는 아이들은 지금 반팔에 반바지를 입고, 저같이 추위 잘 타는 사람은 반팔에 긴바지를 입고 돌아다니고 그렇습니다. 아주 쾌적한 날씨입니다. 동네 공원을 걸어다니니까 덥지도 않고 딱 좋더군요. 이번 주말에는 더 따뜻해질 거래요. 좋아요, 좋아. 날씨가 좋으니까 제 아이들은 동네 놀이터에서 친구들이랑 노느라고 얼굴은 벌겋고 먼지도 뭍어 꼬질꼬질합니다...
카테고리 : 좋은 하루/오늘 하루 노라놀다~♡ | 2020. 3. 22. 01:00
춘분이 지났으니 이젠 완전히 봄입니다. 애리조나 피닉스는 겨울에도 꽃이 피는 지역이니 뭐 봄이 와도 아주 따뜻해지고 그런 건 아닌데 그래도 포근해져요. 올해는 비가 좀 많이 내리고 있지만요. 밖에 나갔더니 정원 heavenly bamboo(남천, 南天)이 열매를 주렁주렁 맺고 있었어요. 꽃이 하얀 팝콘 같은 것이 아주 이쁜데 벌써 열매가 이리 주렁주렁 그리고 잘 익었습니다. 남천 (南天) - 붉은 열매나무, 드디어 네가 누군지 알았어! * 이 포스팅은 2015년 4월 다른 블로그에 올렸던 글인데 옮겨서 다시 포스팅합니다. 울집에 붉은 열매를 맺는 나무가 몇그루 있어요.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사용되는 holly berry (감탕나무 열매) 같은 붉은색 열매.. thenorablog.tistory.com 셋째..
카테고리 : 좋은 하루/오늘 하루 노라놀다~♡ | 2017. 3. 30. 01:45
애리조나는 3월 중순에 꽤 더웠어요. 예년보다 훨씬 기온이 높아서 까지 올라갔으니까요. 그러다가 지난주부터는 기온이 아주 적당하게 내려갔습니다. 화씨로 80도대(섭씨로 27~30도 정도)예요. 야외활동하기 딱 좋습니다. 지난 토요일 둘째, 셋째, 넷째는 친구들이랑 놀이터에서 놀고, 애리놀다는 첫째랑 산책을 하면서 좋을 날을 즐겼어요. 첫째는 엄마랑 함께 산책하는 걸 아주 좋아해요. 작은 녀석들에게 산책하자고 물어 보면 모두들 친구들하고 놀겠다고 하는데 말이죠. 첫째랑 산책을 하면서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주고 받고. 첫째 덕에 산책이 지루하지 않고 재밌어져요. 키 큰 유칼립투스 나무들 뒤로 보이는 약간 구름이 있는 푸른 하늘. 이뻐요. 이건 부건빌리어(bougainvillea)로 보여요. 그런데 부건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