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멋진 신세계/애리조나 노라놀다~♡ | 2024. 2. 21. 01:00
* 다른 블로그를 운영할 때 포스팅했었던 글을 재 포스팅합니다.* 원 포스팅 작성일: 2012년 12월 5일* 2011년 어린아이들 넷을 데리고 워싱턴 주 시애틀에서 애리조나 주 피닉스로 이사여행하며 찍은 사진과 이야기의 기록입니다. Day 1여행일: 2011년 4월 30일경로: 워싱턴 시애틀 (Seattle, WA) → 오레건 메드포드 (Medford, OR)여행거리: 446 마일 (약 718 km)여행시간: 8시간 (운전시간 + 휴식시간)여행자: 어른 3명과 어린이 4명 (9세, 6세, 4세, 1세 - 만 나이) NoteI-5만 타고 쭈~욱 내려가면 됨. 이번 이사 여정 중에서 가장 쉬운 경로임. ^^ 10여 년을 살았던 시애틀에게 "안녕"하고 애리조나 주 피닉스 (Phoenix, AZ)로 이사를 갑..
카테고리 : 좋은 하루/오늘 하루 노라놀다~♡ | 2024. 2. 2. 08:48
남편은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주와 워싱턴 주 사이에 낀 오레건 (Oregon) 주에서 자랐다. 요즘 보니까 남편은 오레건이 그리운 것 같다. 나는 오레건이 워싱턴과 비슷한 분위기에 비가 조금 덜 오고 햇빛이 조금 더 있어서 늘 좋았다. 워싱턴도 아주 좋아했는데 겨울철 너무 많이 내리는 비와 거의 하루종일 해를 볼 수 없게 구름 낀 겨울 하늘에 심적으로 좀 힘들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오레건의 자연경관은 정말로 빼어나다. 지금도 오레건이 산업이 발달된 주라는 느낌은 아니지만 원래도 오레건은 시골스러움 가득한 주였다. 남쪽 캘리포니아가 워낙 유명하고 북쪽 워싱턴도 오레건 보다 조금 더 유명해서 오레건의 존재감이 치였다. 하지만 주민들은 그런 것 별 신경 안 쓰고 자기 방식대로 조용하게 사는 분위기였다. 가장 ..
카테고리 : 먹고 보자/맛봤다 노라놀다~♡ | 2023. 3. 2. 04:32
Tillamook Colby Jack Cheese (틸라묵 콜비 잭 치즈)와 Tillamook Pepper Jack Cheese (틸라묵 페퍼 잭 치즈)를 사 왔다. 틸라묵 치즈는 오레건 주에서 만든 거다. 미국 오레건 주는 서부 캘리포니아 주와 워싱턴 주 사이에 위치해 있다. 이 오레건 주에 유명한 유제품 제조업체가 있는데 지역명을 딴 틸라묵 (틸러묵, Tillamook)이다. 틸라묵 하니까 도토리묵이 생각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지만, 그 묵하고는 전혀 관계없다. 이 지역에 살던 원주민의 부족명이 틸라묵이다. 보통 캘리포니아와 위스콘신의 유제품의 유명세에 밀려 사람들이 오레건의 유제품을 잘 모르는데 틸라묵만큼은 안 그렇다. 틸라묵은 품질 좋고 맛있는 유제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남편과 시댁 식구들이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