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개질 목도리 (3) 아이들 취미/뜨개질 2025. 1. 12. 막둥 넷째의 뜨개질 열공 막둥 넷째가 뜨개질에 꽂혔다. 작년부터 방에서 뜨개질을 하는 모습을 간간히 보곤 했는데 이번엔 본격적으로 뜨개질을 하는 것 같다. 막둥이가 연습용으로 뜬 걸 하나 가지고 왔다. 이 털실 색들의 조화가 맘에 들어서 이렇게 떠봤다고 한다. 지난 크리스마스 이후 할인세일을 찾아 쇼핑을 갔을 때 막둥이가 털실을 4개나 사 왔었다. 공작새 색이라고 이 색이 너무 맘에 든다고 하더니 지금 이 털실로 뜨개질 열공 중이다. 아이가 손놀림이 빠르고 재주가 있는 편이어서 뚝딱뚝딱 이쁘게 빨리 뜬다. 시간이 더 있으면 금방 다 마칠 수 있을 거라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학기 중이라 학교 공부를 해야 하니까 막둥 넷째 기준으로 천천히 뜨고 있다. 사진을 열심히 찍고 보니 막둥이가 연습하고 있는 꽈배기 패턴이 보이지 않는 .. 좋은 하루/오늘 하루 2018. 1. 15. 막둥이 넷째를 위한 애리놀다 목도리 4호 드디어 완성! 드디어 막둥이 넷째에게 줄 애리놀다의 목도리 4호를 완성했습니다다다다!!! 딴따단 딴따단~~~ 이 목도리도 둘째에게 주었던 애리놀다 목도리 3호와 마찬가지로 변형 고무뜨기로 떴어요. 애리놀다 목도리 3호와 마찬가지로 33코에 변형 고무뜨기로 떴더니 목도리 폭이 7인치 (18cm) 비슷하게 나왔어요. 이 목도리도 넓고 또 두툼합니다. 총 길이는 57 인치 (145 cm)로 정도 나왔구요. 8살짜리 막둥 넷째에게 충분히 좋은 길이예요. 완성된 목도리를 받아본 막둥 넷째는 넘 좋아서 정말 깡총깡총 뛰더군요. 아주 아주 맘에 든대요. 애리놀다 목도리 4호- 변형 고무뜨기, 33코- 사용 실: 크림색 실과 청록색 실 합사. 실은 이웃에게 받은 것이라서 받은 실을 최대한 이용하려고 했음.① 크림색 실 - 100% .. 좋은 하루/오늘 하루 2018. 1. 6. 난생처음 뜨개질 목도리 1호 완성. 감격! - 셋째에게 주었어요. 이웃이 준 엄청 많은 털실로 뜨개질 연습하다가 목도리로 전환해 완성한 애리놀다 뜨개질 목도리 1호. 울 셋째가 엄마가 연습하는 것을 보고 목도리로 갖고 싶어다고 해서 그동안 뜨고 또 뜨고 했습니다. (말로는 아주 열심히 한 것 같은데 대충 열심히 했어요.) 연습용으로 시작했지만 목도리로 변경되어 또 이렇게 완성까지 하니까 기분 참 좋아요. 중학교 이후 다시 떠 본 뜨개질 목도리. 솔직히 고백하면 중학교 다닐 때 목도리를 한번도 끝까지 완성한 적은 없었어요. 목도리 뜨기 시작은 열심히 하다가 나중엔 지쳐서 제대로 마감을 한 적이 없거든요. 그런데 자식을 주려니까 난생처음으로 목도리를 완성하게 되네요. 중간에 뜨기 지겹고 귀찮아져서 2~3일은 전혀 손도 대지 않고 탱자탱자 놀다가도 아이가 좋아할 생각을 하면.. 이전 1 다음 반응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