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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나무3

애리조나 피닉스 울동네의 봄 4월 평온한 오전, 아이들이랑 함께 동네 산책을 했습니다. 피닉스의 햇살은 여전히 찬란하고 날씨도 꽤 쾌적했어요. 피닉스는 지금이 좋은 때예요. 꽃들도 많이 보입니다. 애리조나 피닉스가 더운 곳이라 1년 내내 꽃이 피어 있지만 봄에는 꽃이 더 많이 펴요. 울동네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꽃은 Bougainvillea입니다. 다양한 색색의 부겐베리아가 여기저기서 뽐내고 있어요. 부겐베리아는 꽃보다 꽃을 둘러싼 잎사귀의 색이 알록달록 이뻐서 화사함을 주는 식물입니다. 가시도 상당히 뾰족해서 담벼락을 따라 쭉 심어도 좋고요. 그리고 다른 식물을 타고 넝쿨처럼 잘 자라요. 이 아이는 Pink Oleander(핑크 올리앤더)입니다. 올리앤더는 한국에서 협죽도라 불리는 꽃이에요. Orange Jubilee(오렌지 주빌리)도.. 2020. 4. 22. 22
더워져 가는 피닉스 봄, 더 화사해진 울집 정원 2019.4.19. 곧 4월 후반으로 접어들려는 봄날. 울집 정원은 봄의 매력을 발산하는 꽃들이 한창입니다. 애리놀다가 사는 애리조나 피닉스는 더운 곳이라 오늘 기온은 벌써 화씨 100도(섭씨 37도)에 육박했어요. 하지만 피닉스 꽃들에게도 이곳 사람들에게도 이 기온은 아직 쾌적합니다. 화사한 울집 정원의 꽃들 몇가지 올려 볼게요. 이 아이는 병솔나무(bottlebrush tree)입니다. (아마도) 유칼립터스 나무를 뒤덮고 있는 진분홍이 이쁜 잎사귀의 식물은 부건빌리어(bougainvillea)입니다. 이 아이는 남천 또는 남천죽이예요. 남천죽이라고 부르긴 하지만 대나무 종류는 아니구요. 미국에서는 흔히 heavenly bamboo라고 부르는데, 아마 남천죽을 적당히 번역한 것 같아요. 남천의 꽃이 참 이쁜데 현재 봉우리.. 2019. 4. 20. 10
울동네 산책길에서 만나는 나무와 꽃들 * 이 포스팅은 2015년 4월 다른 블로그에 올렸던 글인데 옮겨서 다시 포스팅합니다. 이웃집 고양이 멋찌와 좀 놀다가 산책을 위해 동네 정원을 걸어 다녔어요. 정원에는 장미화단이 길게 몇군데 있는데 모두 장미가 활짝 피었습니다. 지난 겨울 정원관리하시는 분들께서 이 장미나무의 가지를 다 잘라서 썰렁한 상태로 만들었었어요. 사실 가지가 너무 길게 자라서 산책할 때 약간 불편하긴 했지만 그래도 다 잘라놓으니까 올해 장미가 제대로 필까 걱정되더라구요. 그런데 모두 기우. 잘린 장미나무에서 가지가 다 나와 쭉쭉 뻗고 꽃도 이쁘게들 폈습니다. 장미도 참 생명력이 강하네요. 울 동네 장미 구경하세요. 그늘진 곳에서 많이 찍었더니 사진이 좀 어둡게 나왔는데 그래도 장미의 아름다움을 숨길 수는 없습니다. 아이들 네명.. 2017. 10.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