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하루/오늘 하루
2022. 12. 23.
겨울방학으로 첫째가 집에 왔다.
첫째가 겨울방학을 지내러 어제 집에 왔다. 지난주 목요일에 기말고사를 다 끝냈기 때문에 방학은 금요일부터 시작했다. 그런데 둘째도 방학을 시작해서 자매끼리 첫째네 아파트에서 재밌는 시간을 보내라고 지난 금요일에 투산으로 보냈다. 12학년 (한국 고3) 둘째는 이번 학기 동안 입시 준비, 학교 공부, 성적 관리 등으로 나름 바쁘게 지냈기 때문에 자매가 함께 휴식을 갖는 것도 좋다는 생각에서였다. 그랬더니 둘이 신나게 놀다가 수요일인 어제서야 드디어 집으로 돌아왔다. 이번 학기부터 아파트에서 생활했던 첫째는 첫 자취생활이라 걱정했는데 지난 학기 아주 잘 지냈다. 많은 과제에 잦은 시험, 거기에 실험실 연구까지 하다 보니 일이 너무 많아서 학기 중 아빠하고 통화할 때 힘들어서 울기도 했었다. 조교로 일하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