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좋은 하루/고양이 엄마31

노란 공을 품은 사랑스런 달콤군 달콤군이 울집에서 함께 산 지 벌써 5개월이예요. 이 사랑스러운 녀석이 점점 더 이쁜 짓을 하고 울 식구들과의 삶을 아주 편하게 느끼는 걸 볼 때마다 내 맘 깊은 곳에서 기쁨이 마구 올라와요. 한 생명을 책임지고 행복하게 지내게 할 수 있다는 것에도 스스로 행복감을 느끼구요. 요즘 달콤군이 노란 공에 필이 꽂혀서 재밌게 가지고 놀고 있답니다. 자기 공이라고 앞발 위에 살포시 얹어 놓고 이쁘게 앉아 있어요. 달콤군 사진 찍는 것에 재미들인 막둥이 넷째가 노란 공을 품은 달콤군을 찍었더군요. 얼굴 주변 털이 풍성해서 사자같이도 보입니다. 건강한 털, 안정된 눈빛, 편안한 표정. 울집에 입양된 이후로 진짜 많이많이 건강해졌어요. 스핑크스 같은 옆 모습도 멋짐이 줄줄 흐르고... 저 위를 바라보는 모습도 아주 .. 2017. 9. 14. 12
아이들이 사진으로 전하는 고양이 달콤군 하루, 그리고 과자 셋째랑 막둥 넷째가 사진찍는 게 재밌다고 이것저것 다 찍고 있어요. 아이들이 찍는 모델의 주요 대상은 울집 고양이 달콤군이구요. 아이들이 찍은 달콤군의 하루 사진 몇 장 나갑니다. 뭘 보세요? 바라보는 달콤군. 낮잠자는 달콤군. 한낮의 빛이 너무 밝다고 얼굴을 가리면서 자고 있어요. 벤치를 차지하고 앉아 있는 달콤군. 기럭지가 기니까 다리가 삐져 나와요. 날도 더운데 울집 아이들은 슬리핑 백을 꺼내서 놀고 있네요. 보는 내가 다 더 더워요. 에공~~ 하지만 아이들은 그냥 즐겁기만 합니다. 아이들이 노는 곳에 달콤군이 빠질 수 없죠. 달콤군도 슬리핑 백을 가지고 놀면서 지금 숨었다고 숨은 거예요. 하지만 꼬리가 길면 잡히는 법~~ 달콤군, 난 네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다! 슬리핑 백 밑으로 들어가 TV를.. 2017. 7. 23. 18
고양이 달콤군 왈, 울 엄마가 박스를 선물로 주셨어요! 고양이들은 창문을 통해 바깥 세상을 구경하는 걸 좋아해요. 이게 꼭 밖에 나가고 싶다 그런 건 아닌데도 창문을 통해 바깥 세상을 보더라구요. 어쩜 창문이 고양이들의 TV 화면인지도 모르겠어요. 오늘도 여느 때처럼 달콤군의 바깥 세상 관찰은 계속 되었습니다. 관찰을 하다가 좀 쉬는 중인가 봐요. 이번엔 천장을 뚫어지게 바라보는데 이 포즈가 참 멋있어요. 잘 생겼다, 달콤군. 아마존에서 도마를 샀어요. 각각 다른 크기의 도마 3개가 세트인데 박스에 포장되어 배송되었구요. 애리놀다는 도마를 꺼내 살펴보며 신나하고 있는데, 바로 옆에서 애리놀다보다 더 신난 누군가를 발견! 달콤군이 배송 박스를 보더니 아주 흥분해요. 냄새를 끙끙 맡고 얼굴을 비비더니, 박스 안으로 쏙~ 들어가서 자리를 잡습니다. 박스를 보며 신.. 2017. 6. 4. 12
식구가 된지 한달 달콤군의 하루일과 - 꿀잠, 잘먹기, 사랑받기, 다시 꿀잠... 식구가 된 지 한달 넘은 달콤군, 건강해지다. 달콤군이 울집 식구가 된 지 한달 조금 넘었어요. 처음에는 새환경에 약간 두려워하는 것을 느꼈는데 이제는 이곳이 자기 집이라는 확신이 선 것이 보여요. 잘 먹고, 울 식구 여섯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집안 여기저기 맘대로 돌아다니며 탐험 고양이가 되다가 맘에 드는 곳에서 자리 잡고 꿀잠 고양이로 변신. 아이들이 자기들 방에서 게임을 하거나 책을 읽고 있으면 그 옆에 앉아 함께 시간을 보내는 걸 즐기기도 하구요. 울 식구들이랑 사는 게 이젠 너무 좋은가 봐요. 처음 동물보호소에서 울집에 왔을 때 달콤군은 많이 말라있었어요. 약간 걱정스러웠을 정도로요. 한달 지난 지금은 살도 적당히 잘 오르고 털도 윤기가 흐르고. 건강해진 달콤군을 확인할 수 있어요. 건강해지니.. 2017. 5. 14. 28
고양이 달콤군이 울식구가 된지 2주가 넘었어요. 동물 보호소에서 입양한 달콤군이 울식구가 된 지 2주가 넘었습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달콤군은 개양이(개+고양이) 스타일은 아니예요. 2주가 조금 지난 시점이라 아직 서먹해서 애교를 부리지 않는 지도 모르지만요. 그래도 울식구들이 이쁘다고 쓰다듬어 주면 아주 좋아합니다. 아이들이 책을 읽거나 게임을 하고 있으면 아이들 옆에서 조용히 앉아 있구요. 남편이랑 애리놀다가 TV를 보고 있으면 조용히 다가와 옆에 앉아서 자거나 함께 TV를 보기도 합니다. 개양이 스타일이 아니라고 해서 달콤군이 일부 고양이처럼 '내가 젤 잘났어!' 이런 분위기는 아니구요. 그냥 조용히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가끔 이뻐해 달라고 야옹하고 이뻐해 주면 행복해 하는 고양이입니다. 전반적으로 조용조용 순둥이 스타일이예요. 낮에는 여기저기 집안.. 2017. 4. 26. 16
고양이 달콤군, 울집 식구가 되다. 울집 아이들이 고양이랑 강아지를 아주 좋아해요. 예전부터 특히 고양이를 입양하자고 계속 부탁은 했는데 아이가 넷이나 되는 집이라 일이 많은 엄마인 애리놀다가 하기 싫었어요. 이제 아이들이 고양이를 입양해도 충분히 돌볼 수 있는 나이들이 되어서 드디어... 고양이 한마리 입양했습니다. 입양한 고양이는 2살 숫컷이예요. 행동과 목소리가 아주 달콤해서 애리놀다가 달콤군이라고 불러요. 목소리가 특히 꿀단지 같습니다. 입양을 기다리는 여러 고양이 중 달콤군이 울 아이들 손에 머리를 비비면서 이쁜 짓을 많이 하더군요. 입양할 때는 눈색깔에 신경을 쓰지 않아서 몰랐는데 집에서 보니까 달콤군의 눈동자색이 노란빛이 살짝 도는 녹색이예요. 눈동자색이 참 이뻐요. 아래 사진들에서는 혹시나 달콤군 눈을 상하게 할까봐 플래쉬를.. 2017. 4. 10. 32
이거 쉬운 게 아니양, 어쩌다 나무탄 고양이 요즘 울동네에서 검은 고양이 멋찌말고 또다른 고양이가 내 눈을 끌고 있습니다. 이 고양이는 아직 어려 보이던데 주인이 밖에 왔다갔다 돌아다니게 놔두더라구요. 동네를 왔다갔다 돌아다니길래 처음에는 주인이 없는 길양이인줄 알고 울집에서 입양할까도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알고 보니까 울집 아이들 친구네 고양이더군요. 한번 입양까지 생각했던 고양이라서 그런지 내 눈에는 이뻐보여요. 첫째랑 산책하고 돌아와 놀이터 쪽에 갔는데 울집 아이들이고 다른집 아이들이고 나를 부르면서 엄청 시끄럽게 떠들고 있었어요. 호떡집에 불난 것처럼요. 하두 시끄럽길래 뭔일 생겼나 해서 급히 달려갔더니 이 고양이가 놀이터 옆 큰 나무에 올라간 거예요. 아이들 말이 최근 3살이 된 아가 앤디가 고양이한테 이쁘다고 다가가니까 고양이가 겁나서 .. 2017. 2. 2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