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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신세계/기타58

[미국] 설즈베리 스테이크(Salisbury Steak, 햄버거 스테이크) 기원 미국에 설즈베리 스테이크(Salisbury steak, 또는 살즈베리 스테이크)라고 소고기 다진 것에 다른 재료 등을 섞어 만든 패티 스테이크 요리가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살리스버리 스테이크로 발음하는 것 같구요. 이 요리의 기원은 19세기 미국 남북전쟁시기(1861년~1865년)의 미국 의사인 제임스 헨리 설즈베리(James Henry Salisbury)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참고로 미국 남북전쟁시기 한국의 역사를 살펴보면 조선시대 고종이 즉위했던 그 시기(1863년)구요. 설즈베리 스테이크는 남북전쟁동안 의사인 설즈베리가 식이요법과 영양적 측면에서 갈은 고기를 스테이크식으로 모양잡은 햄버거 요리를 하루 세끼 먹으라고 권장한 것에서 시작되었다고 해요. 이 햄버거를 먹은 후에는 따뜻한 물을 마셔주라고 했.. 2016. 9. 29.
[미국] 뿌리채소들 - 래디쉬, 당근, 비트, 파스닙 등등 미국 마트에서도 무를 비롯한 뿌리채소들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미국에서 먹을 수 있는 무 종류와 그 외 뿌리채소들에 대해서 제가 이해하는 한에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미국 무는 한국에서 먹는 무와 좀 다릅니다. 한국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흰색의 덩치큰 무나 열무 및 총각무는 일반 마트에서 취급하지 않고 뿌리가 붉은빛을 띠는 종류만 판매합니다. 보통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것이 래디쉬(radish)와 순무(turnip)가 아닐까 싶습니다. 래디쉬는 무의 알이 아주 작습니다. 제가 본 대부분 래디쉬는 지름이 약 3.5~4cm 정도이고 잎사귀도 한 15~20cm 길이가 되는 것이 그렇게 길거나 크지 않아요. 아주 귀여운 사이즈의 달랑 무입니다. 녹색 잎사귀와 붉은색의 무가 잘 어울려서 꽃같아요. .. 2016. 9. 21.
[알래스카] 광대하고 천연자원이 풍부한 알래스카 동서네가 사는 알래스카 주는 90% 정도 도로시설이 되어 있지 않다고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이 사실에 대해서 놀라워 하시는 것 같아 추가 설명합니다. 많이들 아시겠지만 알래스카 주는 미국에서 가장 큰 주로 주 하나의 면적만으로도 정말 광대해서 대한민국(남한) 면적의 약 17배니까요. 하지만 인구수는 아주 적어서 총 인구가 약 736,000명 정도예요. 즉, 대한민국의 총 인구가 알래스카 주 총 인구의 약 69배인 셈입니다. 알래스카 주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인 앵커리지(Anchorage)의 인구는 약 300,000명, 2번째와 3번째로 인구가 많은 페어뱅스(Fairbanks)와 알래스카의 주 수도인 주노(Juneau)는 각각 약 32,000명 정도 살아요. 그 외 도시들은 인구가 훨씬 더 적구요. .. 2016. 9. 19.
[미국판 전설의 고향] 티피카누의 저주 - 미 대통령에 관계된 전설 저번에 미국 9대 대통령으로 취임 한달여만에 폐렴으로 사망한 윌리엄 헨리 해리슨(William Henry Harrison) 대통령에 대한 글을 올렸더니 많은 분들께서 "티피카누의 저주(Curse of Tippecanoe)"에 대해 관심이 많으시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이 저주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티피카누의 저주"는 그냥 믿거나 말거나 전설이니까 너무 심각하게 의미는 두지 마세요. 그럼 이야기 들어갑니다. "티피카누의 저주"는 우선 1931년에 발행된 책 "리플리의 믿거나 말거나(Ripley’s Believe It or Not)"에서 소개되었습니다. 여기서 말한 "티피카누의 저주"는 간단히 말해서 20으로 나눠지는 해에 선출 또는 재선출된 대통령은 임기를 끝마치지 못하고 재임기간 중에 .. 2016. 9. 18.
[미국] 가장 짧은 재임기간의 기록을 가진 미국 대통령은? 미국에서는 2월 3번째 월요일이 "대통령의 날(Presidents’ Day)"입니다. 조지 워싱턴(2월 22일 생)과 아브라함 링컨(2월 12일 생)의 생일이 둘다 2월에 10일 차이로 있는 관계로 2월에 이 2명의 대통령을 기리기 위해 대통령의 날이 있게 되었습니다. 조지 워싱턴을 포함 미국 건국초기 대통령들과 16대 링컨은 여전히 미국 국민들의 존경과 사랑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대통령들이 존경과 사랑받는 것은 아니고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분들도 많습니다. 더더구나 근현대사를 살펴보면 근 몇십년간 대부분 미국 대통령들이 반인도적 범죄(Crime against Humanity)에서 자유로운 대통령이 거의 없다는 슬픈 현실도 있구요. 그런데 오늘은 호불호가 확연히 갈리는 미국 대통령들 중에.. 2016. 9. 16.
[미국] 1930년대 미중부 가뭄과 먼지사발(Dust Bowl) 폭풍 - 먼지가 모든 걸 앗아갔어요. 둘째와 함께 읽기 공부를 하다가 제가 울고 말았습니다. 이번에 읽은 것은 엘리자베스 프리드릭(Elizabeth Friedrich)의 작품 "리어의 조랑말 (Leah’s Pony)"로 1930년대를 미중부를 배경으로 한 짧은 이야기였습니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따뜻한 가족애를 보이고 삶의 희망을 찾은 소녀, 소녀의 가족, 동네 이웃들의 이야기가 짧지만 가슴 뭉클하게 하더군요. 뚝뚝 떨어지는 눈물로 둘째의 교과서를 젖게 하지 않으려고 연신 눈물을 닦아 냈네요. 둘째랑 함께 읽었던 단편은 미국 1930년대 미중부를 황폐화 시킨 가뭄과 먼지/모래폭풍 먼지 사발(Dust Bowl)이 배경입니다. "리어의 조랑말"에서는 "어려운 시기는 그렇게 오래가지 않았다"라는 분위기로 끝을 맺어 줍니다. 하지만 당시 현실은 그.. 2016. 9. 14.
[미국] 컴퓨터 버그를 잡아라! - 역사적(^^) 나방사건 컴퓨터 프로그램에 오류가 있을 때 영어로 벌레를 뜻하는 "버그(bug)가 있다"는 표현을 쓰는 것을 들어 보셨을 겁니다. 그런데 왜 프로그램 오류에 대해 벌레가 들어있다는 표현을 쓰게 되었을까요? 내 안에 벌레가 있다! ㅠㅠ 벌레가 있다는 표현은 유명한 컴퓨터 과학자이자 미해군 준장(Navy rear admiral lower half) 출신인 그레이스 머레이 하퍼(Grace Murray Hopper, 생몰: 1906년 12월 9일~1992년 1월 1일) 덕분에 쓰게 된 것입니다. 쉿~! 조용히. 지금은 연구 중. 젊은 시절은 이런 모습이셨어요. 이야기는 1947년 그레이스 하퍼께서 버지니아 달그렌(Dahlgren, Virginia)의 미해군 연구소에서 마크 II(Mark II) 컴퓨터를 연구했을 때로 거.. 2016. 9. 13.
[미국] 닉슨 대통령 시기 국가위기를 대하는 해커의 자세 ^^ 미국 37대 대통령인 리차드 닉슨(Richard Nixon)은 여러가지로 유명한 분이지요. 워터게이트 스캔들(Watergate Scandal)로 미국 역사상 가장 치욕적으로 사임을 한 대통령이기도 하고, 베트남 전쟁을 종전시킨 대통령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1972년 공산주의 국가였던 중국과도 외교관계를 재개하기도 했었습니다. 미국 37대 대통령 리차드 닉슨 중국을 방문해 마오쩌뚱과 악수하는 닉슨 대통령 (1972년) 닉슨 대통령하면 늘 따라다니는 것이 워터게이트 스캔들인데 워터게이트 스캔들에 대해서는 정보가 인터넷에 널려 있으니 금방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간단히 결론적으로 본다면 닉슨 대통령하의 관료들이 미정부 공권력 및 정보기관(FBI, CIA)과 미국 국세청격인 IRS를 이용해 정적이나 현 정부에.. 2016. 9. 11.
[미국판 전설의 고향] 사라진 아메리카 대륙 영국인 최초 식민지 Roanoke Colony 오늘은 약간 으스스할 수도 있는 미국판 전설의 고향 하나를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사실 이 이야기는 전설이 아니예요. 실제 일어난 역사적 사실로 사실의 고향입니다. 그런데 전설의 고향이라고 하면 우선 귀에 듣기 좋아서 제목을 미국판 전설의 고향이라고 썼습니다. 때는 지금부터 과거로 흘러흘러 16세기 영국 엘리자베스 1세 시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때는 영국에서 북 아메리카 대륙의 동부에 영국 정착지를 세우려고 노력했던 시기였어요. 그리고 많은 탐험가들도 여기저기 귀족이나 왕족의 재정적 지원을 받아 아메리카 대륙을 탐사하던 시기구요. 1587년 남자, 여자, 아이들까지 포함한 영국인 117명이 존 화이트(John White)의 지도 하에 그들에게 신대륙이 되는 아메리카에 도착합니다. 이들이 정착한 곳은 .. 2016. 9. 8.
[미국] 버팔로 윙(Buffalo Wings), 하지만 들소 버팔로에는 날개가 없다! 닭의 날개부분을 따로 모아서 튀겨 새콤한 매운 핫소스 양념으로 버무린 것을 버팔로 윙(Buffalo wings)이라고 하죠. 이 버팔로 윙은 미국에서 개발된 음식으로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음식 중 하나로 성장했습니다. 버팔로 윙에 들어가는 기본 양념은 핫소스인 Frank's RedHot에 버터를 섞어 만드는데 이 매운 양념이 정말 중독성이 강합니다. Frank's RedHot 소스는 카이엔 고추(Cayenne pepper)를 기본으로 만든 핫소스예요. 그런데 음식 이름이 버팔로 윙이라고 해서 미대륙의 들소 버팔로의 날개로 만들었다고 생각하지는 마시구요. 아시다시피 버팔로는 들소라서 날개가 없습니다. 충격진실 버팔로에는 날개가 없다! 들소 버팔로 사진으로 증명해 드릴께요. 버팔로는 날개가 없습니다. ^^ .. 2016.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