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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신세계/기타58

[미국 사막] 사막사는 사람이 말하는 사막 이야기 2 이번엔 미국 사막에 대해서 글을 올려 봅니다. 애리놀다가 사막에 살고 있기도 하고, 또 미국 사막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영어자료를 가지고 겸사겸사 간단히 정리해 써보기로 한거죠. 대충 살펴 보니까 한국어로는 미국 사막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없는 것 같더군요. 갑자기 애리놀다가 지금 뭔가 큰 일을 하고 있는 듯한 느낌도 들고.... 아무튼 자기가 사는 지역을 잘 이해한다는 점에서 아주 좋다고 봅니다. 미국 사막은 사하라나 아라비아 반도의 모래언덕 사막 형태가 아니고 잡풀이 많이 보이고 먼지가 많은 황무지형 사막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황무지 사막이라고 우숩게 보면 큰 코 다쳐요. 사막답게 낮과 밤의 기온차가 상당하고 사막에서 물을 찾는 것은 너무 너무 너무 힘들거든요. 그리고 낮동안 고온의 .. 2016. 11. 30.
[세계 사막] 사막사는 사람이 말하는 사막 이야기 1 애리놀다가 사막에 사는 사막의 여인이니까 오늘은 사막 이야기나 해보렵니다. 보통 사막이라고 하면 끝없이 펼쳐진 모래언덕과 어쩌다 찾을 수 있는 단물같은 오아시스, 그리고 뜨거운 태양빛에 의해 공기가 가열되어 올라가니까 빛이 굴절되어 발생하는 신기루 등이 가장 흔하게 떠오르게 됩니다. 그런데 사막이라고 해서 모두 모래언덕이 끝없이 펼쳐지는 게 아니랍니다. 자잘한 자갈이 펼쳐진 곳도 있고 큰 돌덩이가 많은 돌덩이 사막도 있습니다. 모래든, 자갈이든, 큰 돌덩이든 사막의 기준은 연 강수량으로 나눠지기 때문에 강수량에 의해 사막이 결정됩니다. 연 강수량이 250 mm 이하인 경우 사막으로 분류됩니다. 지구 육지표면 중 약 1/3이 사막에 해당한다고 하네요. 사하라 사막 그럼 여기서 퀴즈 하나 나갑니다. 지구상에.. 2016. 11. 28.
영어권 유명문구 "케 세라 세라(Que será, será)"의 유래 영어권에서는 아주 오래 전부터 이태리어식으로 Che sarà, sarà, 또는 스페인어식으로는 Que será, será라는 문구를 사용해 왔습니다. 한국에서는 스페인식 표현으로 잘 알려져서 “케 세라 세라”로 발음하곤 하죠. 이게 영어 문구 Whatever will be, will be를 그대로 이태리어나 스페인어로 번역한 것인데, "일어날 것은 일어나게 되어 있어. (그러니 너무 신경쓰지 말고 할 일하면서 살아)"라는 뜻이 있는 문구입니다. 한국어로는 통상적으로 “될대로 되라”로 번역하구요. 그런데 "될대로 되라"로 번역하면 완전히 틀린 건 아닌데 의미상 포기나 부정인 느낌이 강조되는 듯해요. Che sarà, sarà는 그냥 영어로 생각해야 되어서 Whatever will be, will be 그 .. 2016. 11. 24.
세상에서 제일 작은 귀여운 펭귄 종류들 - 쇠푸른 펭귄 & 갈라파고스 펭귄 극지방 대표동물로 여러가지를 들 수 있겠지만 북극지역은 흰색 북극곰, 남극지역은 펭귄이 가장 대표적이죠. 그린랜드에서 펭귄을 볼 수 있다고 하거나, 남극대륙 해안가에서 흰곰을 볼 수 있다고 하는 엄청난 실언을 하는 분들이 가끔 있기도 합니다. 동물원 또는 누군가 인위적으로 풀어 놓지 않은 이상 북극곰인 흰곰을 남극대륙에서, 펭귄을 그린랜드에서 볼 수는 없습니다. 두 동물군의 서식지가 지구의 극과 극으로 전혀 반대거든요. 북극곰 엄마랑 아가의 다정한 한때 (북극 극지대 서식) 황제 펭귄은 펭귄 중에서 제일 키와 덩치가 큽니다. (남극 대륙 서식) 색이 이쁜 것은 어른들이고 회색으로 좀 칙칙해 보이는 것이 새끼들입니다. 그런데 새끼들 덩치가 정말 크네요. 역시 새끼 덩치에서부터 황제다운 면모가... ^^ 애.. 2016. 11. 23.
북미(North America)에 대한 퀴즈 몇가지 (지리공부에 도움 될 수도... ^^) 지난 포스팅에서 북미(North America)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한 적이 있습니다. (관련 포스팅: 북미에 대한 간단한 정리) 지난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다시 정리하면 북미(North America)는 대륙 개념입니다. 북미에는 저 위 덴마크령 그린랜드부터 아래로 쭉 내려가 파나마까지, 그리고 카리브해 섬들 모두 포함됩니다. 가끔 중미(Central America, 중앙 아메리카)를 북미에서 세분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북미의 일부 지역이구요. 아시아에서 중동을 세분해도 중동이 여전히 아시아인 것처럼요. 중미에는 멕시코가 포함되지 않고 멕시코와 남미의 콜롬비아 사이에 위치한 나라들을 의미합니다. 아래 지도에서 5번~11번까지가 바로 중미에 해당되는 거죠. 북미 대륙에 대한 정리도 했겠다, 또 .. 2016. 11. 19.
북미(North America)에 대한 간단한 정리 가끔 북미, 즉 North America를 미국과 캐나다만 의미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그래서 약간 정리를 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북미에 대한 포스팅을 올려 봅니다. 북미(North America, 북 아메리카)는 그 이름대로 북쪽에 있는 아메리카 대륙으로 대륙 개념입니다. 남쪽에 있는 아메리카 대륙은 남미(South America, 남 아메리카)로 불리구요. 따라서 북미는 미국과 캐나다만 가르키는 것은 아닙니다. 북미에는 덴마크령 그린랜드, 캐나다, 미국, 멕시코, 과테말라 .... 계속 내려가서 저 아래 파나마까지, 그리고 카리브해 섬들도 포함됩니다. 북미에 속한 국가나 영토들의 리스트는 아래 연결해 둔 영어판 Wikipedia를 참고 하세요. * Wikipedia: List.. 2016. 11. 19.
[미국] 고구마(Sweet Potato)와 얨(Yam) - 어떻게 다를까? 미국 마트에서 식료품 장보기를 하다보면 고구마(sweet potato)와 얨(yam)을 함께 또는 따로 구분해 파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얨을 얌이라고도 발음하는데 애리놀다는 생활에서 사용하는 미국 발음 얨을 따랐습니다.)보통 껍질이 연한 갈색이고 (거의 노란 감자와 비슷해 보이는 껍질색) 속은 연한 노란색인 것을 고구마라고 하고, 껍질이 자색이고 속은 주황색인 종류를 얨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또 어떤 때는 보통 얨이라고 부르는 것을 고구마라고 표기해 둬요. 똑같이 생긴 걸 고구마라고도 표기하고, 어떤 때는 얨이라고도 표기하니까 이때부터는 헷갈리게 되죠. 언젠가 얨 같이 생겼는데 고구마라고 써 있길래 어떻게 맛이 다른가 호기심이 생겨 사서 먹었더니만 그 모든 것이 얨과 완전히 똑같더라는... 이러다 보.. 2016. 11. 12.
[미국] 크리미 스프 클램 차우더 Clam Chowder 차우더(chowder)는 미국 북동부 뉴 잉글랜드* 지역에서 발달시킨 미국 스프 종류 중 하나예요. 보통 차우더 하면 감자, 양파가 기본으로 들어가고 우유나 크림 베이스로 걸죽한 국물을 만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감자, 양파, 우유(또는 크림)의 기본에 어떤 재료를 넣어 만들었냐에 따라 차우더의 이름이 변하게 됩니다. 옥수수를 넣었으면 옥수수 차우더(corn chowder), 조개를 넣었으면 조개 차우더(클램 차우더, clam chowder), 생선을 넣었으면 생선 차우더(fish chowder), 여러 가지 해물을 넣었으면 해물 차우더(seafood chowder) 이런 식으로요. 뉴욕 맨하턴 지역의 클램 차우더는 우유 대신 토마토를 베이스로 스프를 만들어요. 그래서 이건 맨하턴 클램 차우더(Manhat.. 2016. 10. 29.
[미국] 랍스터(Lobster)의 천덕꾸러기 흑역사. 과거를 묻지 마세요~~ 북유럽에서 즐겨 먹는 바삭바삭 호밀빵인 crispbread 이야기를 하면서 이 빵이 원래 가난한 사람들이 먹던 음식이였다고 말한 적이 있어요. Crispbread가 예전엔 가격이 비싸지 않고 오래 보관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난한 사람들이 주로 먹었는데, 현재는 건강식 또는 gourmet food로 인식되고 있는 음식으로 변했죠. Crispbread에 대해 이야기 하다보니까 미국에도 지금은 비싸고 맛있는 음식으로 인기가 많지만 예전엔 가난한 사람들이 주로 먹던 대표적인 음식이 있다는 것이 떠올랐어요. 그 음식이 무언가 하면 바로 바닷가재 랍스터(Lobster)입니다. 예전엔 미국과 캐나다에서 바닷가재 랍스터의 인기는 정말 없었어요. 과거에는 가난한 사람의 허기를 채우거나 비료로 쓰던 것으로 누가 줘도 안 먹.. 2016. 10. 12.
[미국] 유명 폭풍들 - 허리케인, 토네이도, 블리자드, 더스트 스톰 미국뉴스를 보면 기상현상 중 강한 바람을 동반한 기상현상들을 많이 접할 수 있을 겁니다. 미국 땅이 넓고 북아메리카 대륙 가운데 큰 덩어리 대부분을 차지하는 데다가 하와이와 알래스카까지 있어서 기후분포도 열대, 아열대, 사막, 온대, 한대, 극지기후 등 다양해서 지역별도 다른 기상현상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한국의 태풍, 일본의 회오리 바람, 시베리아의 눈폭풍, 사우디 아라비아의 모래폭풍 등이 모두 미국 이 한 나라 안에서 일어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미국 총면적은 약 9,826,675 km²로 북아메리카 대륙에서는 캐나다보다 약간 작아 두번째로 큽니다. 총면적이 약 100,210 km²인 대한민국과 비교했을 때는 미국이 98배 정도 더 큽니다. 미국 기상현상 중 가장 많이 뉴스에서 접하게 되는 것이 아마.. 2016. 10. 7.
[미국] 가불가불가불~ 칠면조는 왜 영어로 Turkey라 불리나? 아메리카 대륙 토종새인 칠면조가 소아시아에 위치한 터키국의 토종새도 아니면서어째서 터키(turkey)란 영어 이름을 얻게 되었을까? 미국 추수감사절만 되면 수많은 개체가 세상을 하직하게 되는 대표적인 새가 있습니다. 이 새는 다 아시다시피 칠면조, 영어로는 터키(turkey)라 불리는 새입니다. 칠면조는 아메리카 대륙 토종새입니다. 그런데 전에 칠면조를 왜 영어로 소아시아에 위치한 국가 터키와 동일한 이름으로 부르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이 계셔서 글로 한번 올려 볼께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찍은 야생 칠면조 숫컷 야생 칠면조 엄마와 아가들의 다정한 한 때 제가 알아본 봐로 칠면조가 왜 터키란 이름을 얻게 되었는지 정확한 자료는 없습니다.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에 상륙한 이후 유럽인들이 건너오고 또 탐험하.. 2016. 10. 6.
[미국판 전설의 고향] 피닉스 근교 Superstition Mountains의 금광 전설 피닉스와 근교도시 동부쪽에 수퍼스티션 마운튼즈(Superstition Mountains, 직역: 미신산맥)라는 산악지역이 있어요. 오늘은 이 산맥에 얽혀있는 전설을 이야기 할까 해요. 이하 글에서는 수퍼스티션 마운튼즈 대신에 직역해 간단히 미신산맥(주의: 미친산맥 아님!)으로 표기하겠습니다. 미신산맥 (Superstition Mountains) 아주 오래 전부터 이 멋진 미신산맥에 아주 큰 거대 금광이 숨겨져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 거대 금광에 대한 전설을 간단히 정리해 볼께요. 자, 지금부터 미국판 전설의 고향이 시작되니 화장실 다녀오실 분은 읽기 전 미리 다녀오세요. ^^ 미국판 전설의 고향미신산맥(Superstition Mountains) 거대 금광~! 미신산맥에 숨어 있다는 그 전.. 2016.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