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에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Lindt Excellence 100% Cocoa Dark Chocolate (린트 엑설런스 100% 코코아 다크 초콜릿). 요건 설탕도 넣지 않았다고 쓰여있다. 95% 코코아 다크 초콜릿까지는 먹어 봤는데 이건 진정으로 강하군.
가격은 90% 또는 85% 코코아 다크 초콜릿과 동일한데 중량은 딱 1/2더라. 100% 코코아라서 역시나 가격이 좀 있군. 다음에 뭔 바람이 들어 진짜 씁쓸 초콜릿이 먹고 싶을 때 사 먹어야겠다.
캘리포니아 체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솔직히 지난달에도 캘리포니아 체리를 본 듯한데 체리 철로는 좀 이른 것 같아 먹지 않았다. 보통 캘리포니아 체리보다 워싱턴 체리를 더 좋아하지만 체리가 유혹을 하니 4 봉지 샀다.
캘리포니아는 남쪽에 있어 체리 철이 더 일찍 시작된다. 워싱턴은 북쪽에 있으니 당연히 체리 수확시기도 늦어져 보통 한 여름부터 체리 철이 시작되는 듯하다. 워싱턴 체리를 좋아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더 달기 때문이다.
그런데 캘리포니아와 워싱턴 중간에 낀 오레건의 체리는 마켓에서 본 적이 없네. 예전 한국에서 오레건이 한국에 가공한 체리를 상당량 수출하는 걸 분명 목격했기에 오레건에서도 체리가 나오는 건 안다. 오레건은 아마도 가공한 수출용 체리에 주력을 하나보다.
4 봉지 중 욘석을 오늘 낙점하였다.
믹싱볼에 넣고 보니 맛있어 보인다.
조명에 따라 색이 달라 보이네.
씻고 나니 더 먹음직스럽다. 빨리 먹어야지. 6 식구 모두 달려들어 맛있게 먹어줬다.
보통 캘리포니아 체리가 덜 달아서 워싱턴 체리를 선호하는데 이번 체리는 맛있다. 지금까지 먹어왔던 캘리포니아 체리 중에 제일 맛있다고 생각한다. 많이 사 와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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