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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신세계/애리조나

즉석으로 만들어 주는 따뜻한 호텔 조식 & 투산 친구집 동네 근처 - 첫째와 둘째의 Tucson (투산) 여행

by 애리놀다~♡ 2021.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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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cson (투산)에 방문한 첫째와 둘째는 Best Western Royal Sun Inn & Suites에서 이틀 묵었습니다. 이곳은 즉석으로 만들어 주는 따뜻한 조식을 제공해 줘서 좋았다고 해요.

 

 

조식을 먹었던 식당인데 저녁에는 식당 겸 맥주집으로 운영되나 봐요. 그런데 가난한 자들의 클럽이라네요. 하하하. 이 도시에서 맥주를 가장 많이 준다고 쓰여 있습니다. (양으로 승부?) 주머니가 가벼운 만 21세* 이상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들은 여기서 양껏 맥주를 마실 수도 있겠어요. 맥주 가격이 얼마인지는 모르지만요.

 

 

* 미국은 만 18세가 되면 결혼도 하고 군대에 들어갈 수 있는 성인이긴 하지만 아직도 일부 제약이 좀 있어요. 미국 음주 허가 연령이 만 21세라서 술은 아직 마실 수 없습니다. 미국 대부분 대학생들은 연령상으로 대학 3학년, 또는 생일에 따라 일부는 거의 대학 4학년 시작할 때부터 음주가 허가됩니다. 물론 젊은 혈기로 위법인 줄 알면서 몰래 마시는 대학생들이 있다는 것도 알지만요.

 

첫째는 소시지 패티, 계란 후라이, 해쉬 브라운, 호밀빵, 오렌지 쥬스로 선택했습니다. 스테이크처럼 보이는 게 소시지 패티예요. 둘째는 같은 구성에 소시지 패티 대신 베이컨으로 먹었네요. 아이들 말이 맛있었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이 따뜻한 조식 때문에 이곳에 다시 묵고 싶대요.

 

첫째의 아침식사
둘째의 아침식사

 

따뜻한 조식을 원하지 않으면 시리얼과 팬케이크로 선택할 수 있어요.

 

아침식사를 마치고 아이들은 친구네 집에 놀러 갔어요. 첫째의 친구는 부모도 모두 UofA를 졸업한 투산 토박이인데 사막 분위기 물씬 풍기는 경치가 좋은 곳에 삽니다.

 

 

여기가 아마 Catalina Foothills (카탈리나 풋힐즈)일 거예요. 이쪽이 경치가 좋아서 그런지 예전부터 언덕 여기저기에 주택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주택가에서 바라본 투산 도심지입니다. 밤에 보면 야경이 참 아름다울 거예요.

 

 

동물 좋아하는 첫째랑 둘째는 첫째 친구네 집에 덩치 큰 개도 한마리 있고 이쁜 고양이도 네마리나 있어서 아주 신나게 놀았다고 합니다. 잘 놀다가 나중엔 비프 스테이크와 초밥을 식사로 먹었고요. 비프 스테이크와 초밥이 좀 잘 안어울리는 조합같은데, 친구네 아버지께서 울집 아이들에게 먹고 싶은게 뭐냐고 물어보신 후 정해진 메뉴라서 이렇습니다. 첫째와 둘째 둘 다 소고기랑 초밥/회 이런 종류를 좋아하거든요.

 

이번 투산 방문 중에 클럽 멤버들과도 좋은 시간을 보내고, 친구네 집에서는 친구 가족들이랑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첫째랑 둘째가 붙임성과 사교성이 좋아서 이 엄마도 아주 기특해요. 이번 여행을 아주 즐겁게 하고 돌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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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8

  • 영어덕후 2021.04.11 00:45 신고

    동부와는 경치자체가 뭔가 다른듯요. 너무 아름답네요.힐링하고 갑니다.

    답글

  • 라오니스 2021.04.11 03:27 신고

    미국 음주 연령이 21세라는 것이 살짝 놀랐습니다.
    한국이 19세부터인것에 비하면 늦네요 .. 한국이 술에 관대한 것이 있긴 합니다.
    미국은 뭔가 더 자유로워서, 음주도 일찍 가능할 줄 알았습니다.


    답글

  • 자유달성 2021.04.11 03:44 신고

    여행하며 호텔 조식은 사랑이었죠ㅎ
    답글

  • jshin86 2021.04.11 05:18 신고

    아리조나 투산 지역으로 많이 이사 가는거 같아요 캘리포니아에서 은퇴 하구요.
    답글

    • 캘리포니아에서 투산 쪽으로 많이 이사를 오는군요. 제 생각에는 투산보다는 피닉스 근교가 정착하기에는 더 나은 것 같아요. 주택가격도 더 싸고 세금도 더 적거든요. 대신 3-4도 기온은 더 높아요. ㅎㅎ ^^*

  • *저녁노을* 2021.04.11 11:08 신고

    이국적인풍경...잘 보고갑니다.
    좋은 날 되세요
    답글

  • spring55 2021.04.11 17:43 신고

    음주연령이 만21세군요.몰랐어요.저는 투산 갔을때 레먼산을 갔었어요.대단히 높은 산이더라구요.스키장도 있다고 들었어요.
    산을 올라가면서 투산시내가 훤히 보이는 경치를 만날수 있었어요.자매가 같이 다니니
    여행이 더 즐거울거 같아요
    답글

    • 예, 미국 음주연령이 21세라서 대학 1-3년이 술마시는 건 문제가 될 수 있어요.
      투산 주민들이 자랑이 레먼산인가 보더라구요. UofA 학교 관계자들이 하이킹 하기도 좋다고 많이들 그러고, 지난 겨울엔 눈이 내렸다고 첫째네 조교도 자랑하고 그랬어요. ^^
      둘이 함께 여행하니까 아주 좋았나 봐요. 다음에 또 가고 싶다고 하는데 요즘 벌써 더워서 나중을 기약하고 있어요. ^^*

  • 空空(공공) 2021.04.12 05:48 신고

    자녀분들이 정말 알찬 여행을 했네요
    21세부터 음주가 허용된다는건 처음 알았습니다.

    호텔의 즉석 아침 식사가 괜찮아 보입니다.^^
    답글

    • 호텔 아침식사도 좋았고 꽤 즐겁게 이번 여행을 보내고 왔대요. 미국이 청교도 영향을 받은 부분이 많아서 음주 연령이나 여러부분에서 상당히 보수적이예요. ^^*

  • T. Juli 2021.04.12 08:54 신고

    사막의 느낌이 완연합니다
    멋진 호텔 뷔페네요
    답글

  • 아르쉬 2021.04.14 08:22 신고

    미국은 음주 허용하는 나이가 늦군요.
    생각보다 보수적이네요.
    투싼의 사막 분위기는 미국 영화 생각이 나네요.
    아이들이 사교성이 좋은가봅니다. 친구집에서도 동물과 같이 어울려 놀고 즐거워했겠네요.
    아이들이 좋은 여행을 한거 같아요.~~~^^
    답글

    • 미국은 청교도 영향을 많이 받아서 가족 가치를 중하게 여기고 술을 적게 마시게 하려는 경향이 좀 있어요. 그래도 술을 엄청 많이 마시지만, 음주연령이 늦어요.
      투산도 피닉스와 마찬가지로 사막 분위기 물씬 풍기는 곳입니다. 아이들이 사교성이 좋아서 아주 잘 어울리고 다녀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