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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보자/간식 노트

한국에서 바다 건너 온 훈제 굴 California Girl Smoked Oysters 캘리포니아 걸 훈제 굴

by 애리놀다~♡ 2020.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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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켓의 통조림 섹션에서 보면 훈제 굴을 쉽게 찾을 수 있어요. 가격은 대부분 3oz(85g)에 세금전 $1(1,200원) 정도 하고요. 생굴이나 굴을 매콤하게 무친 걸 먹긴 하지만, 훈제 굴은 먹어 본 적은 없어요. 그래서 마켓에서 훈제 굴 통조림을 파는 건 봐도 그동안 별로 관심을 두지는 않았었죠.

 

 

언젠가 한번 훈제 굴 통조림의 원산지를 살펴보니까 "한국산". 마켓마다 판매하는 판매자(수입자)는 달라도 훈제 굴 통조림은 대부분 한국산이더군요. 한국산 굴 품질이 좋고 맛도 좋죠. 은근 자부심이 느껴지는 부분이긴 했어요.

 

 

하지만 훈제 굴은 느낌상 입에 잘 맞지 않을 것 같아서 사지는 않았구요. 그런데 저번에 무슨 감흥을 받았는지 2개 한번 사와 봤습니다. 혹시라도 만에 하나 입에 맞으면 종종 사다 먹으려고요. 이 훈제 굴 통조림은 해바라기씨유에 푹 담가 있는 제품입니다.

 

 

맛은 예상한 대로 입에 맞지 않네요. 우선 개인적으로 굴을 아주 잘 먹는 것도 아니고 익힌 굴도 처음이거니와 해바리기씨유에 푹 담가 있는 그 맛도 입에 맞지는 않았어요. 남편은 맛이 괜찮다고 하더군요. 맘껏 다 먹으라고 통조림 2개 모두 남편에게 양보하는 미덕을 보여줬습니다. 그런데 남편도 또 사 먹고 싶다 그런 건 아닌 듯해요.

 

미국에서는 이 훈제 굴 통조림을 마켓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데 많은 미국인들에게는 이런 식의 훈제 굴이 입맛에 맞고 또 가격도 저렴해서 그런가 싶습니다. 어쨌든 본인 개인적인 입맛과는 맞지 않은 관계로 한 번의 경험으로 충분합니다. 미국 마켓에서 한국산 훈제 굴 통조림이 아주 흔하게 판매되고 있다는 점에서만 의미를 두는 걸로 하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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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6

  • jshin86 2020.09.29 06:11 신고

    저는 한번도 못본거 같아요.

    저희는 지난 토요일에 한국 마켓에 가서 굴을 한팩 사가지고 왔네요.
    우리남편이 굴이 작은사이즈를 좋아 하는데 어제 씻으면서 보니 왠지 싱싱한거 같지 않더라구요.
    아직 반이 넘게 남았으니 다음에는 여유를 두고 해동해봐야 할거 같아요 비교하게끔요.
    답글

    • 한국산 훈제 굴이 저렴하게 나오던데 맛은 좀 호불호가 갈릴 것 같더군요.
      한인 마켓에서 굴 사오셨군요. 여긴 굴이 정말 흔하지 않아요. 굴을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가끔 굴이 먹고 싶어져요. ^^*

  • 空空(공공) 2020.09.29 14:24 신고

    훈제한 굴이 있군요. 처음 봅니다
    당연히 안 먹어 봤고요
    여기선 생굴 아니먄 국국밥,굴전으로 먹어 보는게 다입니다
    지난번 어떤 TV 프로그램을 보니 뉴욕이 굴이 유명한곳이 많다고 하던게
    기억이 납니다^^
    답글

    • 이곳에서는 훈제 굴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나 봐요. 저는 이번에 처음 먹어 봤는데 입에 맞진 않았어요.
      굴은 생굴이나 생굴 무친 것, 굴국밥, 굴전 이렇게 먹는 게 맛있는 듯 해요. 어리굴젖은 좀 어려웠었는데 요즘은 가끔 먹고 싶기도 하고요.
      미국에서는 뉴욕도 굴이 괜찮고, 특히 남동부 멕시코만 근처 이런 쪽 굴이 꽤 유명해요. ^^*

  • *저녁노을* 2020.09.30 05:35 신고

    훈제 굴..저도 못 먹어봤는데...ㅎㅎ
    잘 보고..응원하고 갑니다.
    즐거운 추석되세요^^
    답글

    • 아마 훈제 굴 자체면 맛이 괜찮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런데 통조림이라서 그런지 해바라기씨유에 푹 담가 있는데... 입맛에 맞진 않더군요.
      이번주가 추석인가 봐요.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

  • sJSfam 2020.09.30 06:43 신고

    훈제 굴 처음 봐요^^
    신기하네요~~ 저는 남아공에 살고 있어요~구독하고 갑니다^^
    답글

  • 드래곤포토 2020.09.30 17:22 신고

    비록 외국이라 몸은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가까이
    서로 안부 전하는 풍요로운 한가위
    명절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답글

  • 브라이트 민 2020.10.01 07:22 신고

    한번쯤 맛보고싶은 생각이 드네요~^^ 구독하고갑니다~!
    답글

  • 좀좀이 2020.10.01 11:09 신고

    훈제 굴은 저도 먹어본 적 없어요. 본 적은 있는데 한 번도 구입해보거나 맛본 적이 없어요. 상자에 인쇄된 사진 보면 밋밋한(?) 크래커 위에 올려서 먹는 방법이 일반적인가봐요 ㅎㅎ 예전에 우리나라에서는 굴이 그렇게 귀한 게 아닌데 외국에서는 귀한 거라는 말을 들은 적 있어요. 그런데 수입산 굴이 한국산이었군요! 그런데 애리놀다님 입에는 안 맞았군요 ㅠㅠ 사진 보면 짭조름하고 꽤 맛있게 생겼는데 실제로는 느끼하고 영 아닌 모양이었나보군요;; 미국에서 한국산 훈제 굴 통조림이 아주 흔하게 판매중이란 거 애리놀다님 덕분에 알게 되었어요!! 피닉스에서 추석 잘 보내세요! ^^
    답글

    • 훈제 굴 자체는 맛이 괜찮을 것 같아요. 그런데 기름에 푸~욱 담겨 있어서 엄청 느끼해요. 이 자체로 입에 잘 맞지 않더라구요.
      지금까지 본 이곳 훈제 굴 통조림 거의 모두 한국산이였어요. 굴이 이상하게도 비싸요. 루이지애나 지역은 굴이 참 많이 생산되는 곳이라 거긴 가격이 좋은지 모르겠지만 전반적으로 비싸고 구하기도 쉽지 않고요.
      추석이란 소식 접했어요. 이쁘고 토실한 둥근달과 함께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

  • T. Juli 2020.10.06 02:30 신고

    단 맛과 짠맛이 별로더군요
    저도 먹어 본 상품이라서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