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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보자/주전부리

레몬 라즈베리 머핀 Sprouts Lemon Raspberry Muffins

Sprouts에 자주 가서 장을 보니까 간식거리도 거기서 많이 사오게 되네요. 이번에 사온 아이들 간식은 레몬 라즈베리 머핀(Lemon Raspberry Muffins)입니다. 레몬은 천연맛으로 들어갔고 머핀의 노르스름한 색은 천연색소인 강황으로 색을 냈어요. 강황은 카레의 주재료인데 이 강황이 카레가 노란색이 되는데 기여를 하죠. 라즈베리는 갈아서 넣은 것 같은데 라즈베리의 씨가 여기저기 보이는 걸 확인할 수 있어요.





둘째, 셋째, 넷째는 머핀 한개씩 다 먹었는데, 이번엔 첫째가 엄마랑 함께 나눠 먹고 싶다고 머핀의 반을 줬어요. 반이나 줄 필요는 없는데, '아이고~ 이쁜 것.' 아무 말없이 조용히 미소지으며 반을 먹어줬죠. 맛있는 것 준다고 할 때는 군말없이 받아 먹는 것이 예의. 




베이킹 제품에 레몬과 라즈베리는 아주 많이 쓰이는 재료인데 이 두개가 들어가니까 레몬 라즈베리 머핀이 맛있을 수 밖에 없네요. 레몬향이 라즈베리향보다 더 느껴지는데 둘다 향이 좋은 과일이라 머핀 자체 향도 좋습니다. 라즈베리 씨가 씹히는 식감도 괜찮구요. 그리고 머핀이 촉촉해요. 촉촉한 머핀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Sprouts에서 만들어 파는 머핀은 대부분 다 먹어 본 것 같아요. 먹어 보니까 과일이 들어간 머핀은 대부분 맛있어요. 아직 맛을 확인하지 않은 Sprouts의 머핀이 몇개 더 있긴 한데 별로 땡기지 않는 맛이라 나중에 상황봐서 먹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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