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하루/오늘 하루

10월말 자기 방식으로 주말을 즐겁게 보낸 막둥 넷째

노라놀다~♡ 2025. 10. 30. 00:34
반응형

날씨가 좋아지니까 막둥 넷째가 신났다. 토요일 오전부터 외출준비에 바쁘다. 집에 혼자만 남아 있으니까 이제 언니들 없이 외출도 혼자 한다. 좀 심심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렇진 않나 보다.

 

막둥이는 계획에 있던 오늘의 간단한 일정을 하고, 그 일정이 끝나면 도서관에 갈 거라고 한다. 그다음은 마음 닿는 데로 가겠다는 계획이다. 날씨도 좋은데 돌아다녀야 한다.

 

 

한참 지난 후 막둥 넷째는 짐을 한보다리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다. 막둥이가 도서관에서 빌린 책이다.

 

 

막둥이가 요즘 관심 있던 주제로 빌린 책들은 질병, 야생에서의 응급처치 및 생존법 등에 관한 것이다. 배트맨 만화책도 빌렸다.

 

셋째가 배트맨을 좋아하는 건 알았지만 막둥 넷째도 좋아하는지는 몰랐다.

 

 

이 책이 재밌는지는 안 읽어봐서 모르겠다고 한다. 잘 쓴 만화책이면 다음에도 같은 작가 것으로 빌려올 거라는 막둥이의 말이다.

 

 

타겟에도 들려 구경하고 다녔는데 할로윈 시즌답게 마트에 사탕이 풍년이라 한 봉지 사 왔다고. 막둥이가 큰 걸로 통 크게 사 왔다.

 

 

사탕은 엄마가 좋아하는 Reese's와 아빠가 좋아하는 Jolly Rancher가 들어있는 걸로 막둥이가 골랐다. 엄마와 아빠와 함께 나눠먹을 마음인 거다.

 

 

엄마와 아빠가 사탕을 좋아하지 않아도 가끔 먹는 걸로 고려해 사온 걸 보니 아주 기특하다. 막둥 넷째가 원래도 스윗한데 사탕을 사 오면서 더 스윗해졌다.

 

얼마냐고 물으니 $16 (22,400원)라고 한다. 할로윈 맞아 어차피 사탕을 사주기로 했으니까 이건 내가 사기로 하고 막둥이에게 $16를 줬다. 막둥이가 너무 좋아한다.

 

막둥 넷째는 사탕봉지를 열어 내용물을 살펴본다. 사진은 안 찍었는데 종류별로 정렬해 가면서 총 몇 개가 들어있는지 세보고 있다. (이걸 굳이 세보는 녀석도 참~)

 

 

총 80개가 들어있다고 한다.

 

 

올해는 언니들도 다 집에 없고 해서 막둥 넷째가 올해 할로윈에는 사탕타기 trick-or-treating은 안 나가겠다고 한다. 대신 엄마가 사탕 한 봉지를 사줬으니 식구 셋이서 우리만의 할로윈을 달콤하게 즐겨야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