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ign Total Body Fuel과 La Colombe Draft Latte

Reign Total Body Fuel은 왕 또는 기사 모습을 한 디자인이 인상적이어서 한번 사 본 에너지 드링크다. 미국의 유명 에너지 드링크 회사인 Monster 제품이라고 한다. 가격은 $2.50-$3.00 (3,500원-4,200원) 정도로 다른 비슷한 음료의 가격대와 비슷하다.

 

 

선택한 맛은 Orange Dreamslice다.

 

 

Orange Dreamslice 맛이라서 그런가 약간 오렌지 셔벗 (orange sherbet) 같은 맛이 있다. 그리고 이온음료 게토레이를 연상시키는 그런 맛도 있다. 천연 카페인이 300mg, 비타민 B군도 세 가지 들어가 있고 해서 피곤함을 이기게 한다고 전한다.

 

 

술은 아니지만 카페인 과다섭취 하는 미성년자가 걱정되어서 이 음료는 18세 이상이 마시라고 권고하고 있다. 난 이 한 캔을 남편과 나눠 마시니까 카페인 과다섭취 걱정은 없다.

 

힘이 더 난다거나 머리가 깨끗해지는 느낌이 뚜렷하게 들진 않았다. 하지만 나름의 독특한 매력이 있다. 난 이온음료를 안 좋아해서 자주 찾지는 않을 것 같지만 이온음료를 즐기는 사람들은 Reign Total Body Fuel 제품도 좋아할 것 같다.


La Colombe Coffee Triple Draft Latte는 셋째가 내게 준 거다. 마켓에 들렸는데 La Colombe Coffee 무료 쿠폰이 있어서 엄마한테 주려고 이 쿠폰을 사용했다고 한다. 정가는 $2.99 (4,200원) 정도 한다.

 

 

La Colombe Coffee Triple Draft Latte에는 우유와 3샷 에스프레소가 들어갔다고 한다. 난 이 제품은 처음 마셔본다.

 

 

일반적인 캔 커피 마실 때처럼 안의 내용물이 잘 섞이라고 흔들었다. 그리고 캔을 열었더니... 마구 과격하게 커피가 캔에서 빠져나온다. 탄산음료 흔든 후 열었을 때와 약간 비슷한 상태다. 내용물의 1/4 이상 날린 것 같다. 예상치 않은 이 상황에 좀 당황했다.

 

다행히 주방의 카운터탑에서 열어서 바닥에는 흘리진 않았다. 그래도 카운터탑이 꽤 지저분해졌다. 

 

커피 캔을 다시 보니 frothy라 적혀있다. 이 제품 자체가 거품이 있는 커피다. 아마존에서 La Colombe Coffee Triple Draft Latte의 사진을 보니 캔에서 나오는 커피 모습이 그려져 있다.

 

(출처: amazon.com)

 

캔을 열기 전에 흔들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내가 열었을 때는 위 사진보다 더 심하게 막 나왔다. 혹시라도 이 제품을 사서 마시면 차 안에서는 캔을 열지 않는 게 좋겠다.

 

맛은 달지 않아서 우선 좋았다. 커피의 쓴맛이 나쁘지 않았고, 쓴맛의 커피면서도 부드럽다. 셋째가 내게 새로운 맛을 알려줘서 La Comombe Coffee 제품도 가끔 사 마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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