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일본 록 밴드 안전지대의 이름은 들은 적이 있는데 그들의 노래는 잘 몰랐다. 그러다 어쩌다 듣게 된 "夢のつづき (꿈의 연속)"에 푹 빠지게 되었다. 발라드풍 노래들이 정말 너무너무 좋다.
夢のつづき (꿈의 연속)
안전지대가 왕성하게 활동했던 시기가 1980년에서 1990년대 초라서 내 세대와 좋아했던 취향과 딱 맞아떨어지는 감수성의 노래들이다.
1980년대-1990년대의 발라드풍 한국가요들도 이 안전지대의 영향을 지대하게 받은 걸로 보인다. 당시 발표된 한국가요와 상당히 비슷하다. 분명 처음 듣는데도 처음이 아닌 듯 한... (데자뷰인가? 친근감인가?) 한국 가수들이 안전지대의 곡을 리메이크도 많이 했다 하니 그래서일지도 모른다.
듣고 싶을 때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전지대 노래 중에서 좋아하는 것들로 모아 몇 개 포스팅에 올려본다.
あなたに (그대에게)
悲しみにさよなら (슬픔이여 안녕)
ショコラ (쇼콜라)
현재로서 안전지대 노래 중에서 가장 좋다 느껴지는 건 "ショコラ (쇼콜라)"다. 가사를 어쩜 이렇게 시적으로 썼는지. 슬픈 노래는 안 좋아하는데 이 노래는 좋다.
안전지대 노래를 듣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추후 최애곡은 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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