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으로 간단하게 먹은 피자예요. 이건 동네 슈퍼마켓에서 사온 건데 이미 다 준비되어 있어서 집에서 굽기만 하면 되는 피자입니다. 하지만 냉동피자가 아니라서 맛이 더 좋구요. 냉동이 아닌 피자로 집에서 굽기만 하면 되는 피자가 take-n-bake pizza류인데 한국에도 진출한 Costco의 take-n-bake pizza도 꽤 잘 나옵니다. 아마 한국 Costco에서도 take-n-bake pizza를 팔지 않을까 싶구요. 울집은 아래 피자를 Kroger 계열 슈퍼마켓 체인에서 샀어요. Kroger에서도 take-n-bake pizza를 괜찮게 만들거든요. 울집에서 고른 것은 Italian Style Supreme Pizza입니다. 다양한 토핑이 얹어져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하죠.
Italian Style Supreme Pizza
예열된 오븐에서 화씨 375도(약 섭씨 190도)로 15분 구워서 나온 피자입니다.
쓱쓱 피자를 잘라,
아이들 넷과 남편이 나눠 가져 갑니다. 애리놀다는 아침에 먹은 게 아직 든든해서 피자는 먹지 않았어요. 애리놀다는 평상시에도 피자는 그렇게 잘 먹진 않아요.
아이들이 먹고 있는 피자 중 하나. 아마 둘째가 가져간 피자일 거예요. 이쁜 조각으로 가져갔네요.
남은 3조각 피자는 아이들 넷이 서로 상의해가며 나눠 먹더라구요. 사람은 4인데 피자 3조각이니 서로들 상의가 필요하죠. 작은 조각 2개는 첫째랑 둘째가 하나씩 가져가 먹고, 가장 큰 조각은 반으로 잘라 셋째와 막둥이 넷째가 나눠 먹었어요. Problem Solved!!!
Take-n-bake pizza가 냉동피자보다 맛있으니까 이왕 구워 먹을 거면 이걸로 고르는 게 좋은 듯 해요. 그런데 유명 take-n-bake pizza 전문점인 Papa Murphy's나 Papa John's는 좀 짜게 만드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가끔 먹는 피자지만 애리놀다 입맛으로는 Kroger와 Costco에서 만든 take-n-bake pizza가 적당하니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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