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Dunkin' Donuts (던킨 도너츠) 1 더즌

던킨 도너츠 (Dunkin' Donuts)에서 1 더즌 도넛을 사봤다. 1 더즌 가격은 $14.99 (18,750원)이다.

 

 

종류는 두루두루 골랐다. 도넛 각각의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솔직히 기억하려고 생각도 하지 않았다.

 

 

내가 고른 도넛 1은 요것.

 

 

남편은 가장 기본형인 글레이즈드 도넛으로 가져가 먹었다.

 

 

아이들은 초콜릿이 좋은가 보다. 초콜릿 종류로 하나씩 1차 도넛을 가져갔다.

 

둘째의 도넛

셋째의 도넛

막둥 넷째의 도넛

 

도넛을 하나씩 먹고 반나절 후에 하나 더 먹고 싶은 사람들은 가져다 먹었는데 나는 아래 것을 도넛 2로 가져다 먹었다. 도넛 사러 함께 갔던 셋째가 알려주길 내가 선택한 것이 사워크림 도넛 (sour cream donut)이라고 한다.

 

 

울동네 던킨 도너츠는 도넛 전문점인데도 종류가 다양하지 않았다. 그리고 도넛 자체가 건조하다. 건강을 생각한다는 시대상을 반영해 도넛을 기름에 튀기는 대신에 베이크 하기도 한다. 건조한 던킨 도너츠의 도넛이 베이킹한 것 같은 그런 식감이다.

 

어쩌다 먹는 도넛이라서 건조한 것보다는 폭신폭신 부드러운 도넛을 더 좋다. 던킨 도너츠는 그 점에서는 아쉬웠다. 대신 도넛의 달달함이 지나치지 않아서 그건 좋았다.

 

애리조나 토종 도넛인 보사 도너츠 (Bosa Donuts)와 비교해 도넛 식감은 보사 도넛이 더 낫고, 달달함은 던킨이 덜 달아서 더 낫다. 가격은 둘 다 1 더즌에 $14.99 (18,750원)인데 누가 그러길 요즘 보사 도너츠 1 더즌이 $15.99 (20,000원)로 올랐다고 한다. (확인이 필요함)

 

던킨 도너츠와 보사 도너츠 사이에서 고르라고 한다면 난 보사 도너츠다. 그런데 남편은 던킨 도너츠, 아이들은 던킨 도너츠와 보사 도너츠 사이에서 서로 취향에 따라 갈린다.

 

BoSa Donuts (보사 도너츠) - 애리조나 피닉스 지역 토종 도넛 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