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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 시간/만화와 애니

Code Lyoko - 프랑스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 2015년 6월 5일 다른 블로그를 운영할 때 올린 것을 재 포스팅합니다.

 

"Code Lyoko"는 프랑스 TV 애니메이션 시리즈입니다. 그런데 일본 애니메이션의 영향을 아주 많이 받았어요. 미국에서는 2004-2007년 동안 애니메이션 전문 케이블 Cartoon Network에서 방송했었고요.

 

제 아이들이 좋아하는 "Digimon"시작노래를 유튜브에서 가끔씩 듣는데 "Code Lyoko" 시작노래도 뜨길래 들려줬죠. 저도 예전에 이 시리즈를 보기도 했었고, 12살** 첫째도 이 시리즈를 봤던 기억이 난다고 하고요. 9살** 둘째도 아주 쪼금 기억이 나는 것 같답니다. 셋째랑 막둥 넷째는 "Code Lyoko" 시리즈가 방송될 때 갓 태어났든지 태어나지도 않았을 때라서 전혀 본 기억이 없고요.

(** 첫째와 둘째의 나이는 2015년 포스팅을 처음 올렸을때 당시 기준입니다. ^^)

 

 

"Code Lyoko"의 이야기는 기숙학교의 학생들이 학교 근처 폐허로 남은 공장에서 우연히 슈퍼 컴퓨터를 찾아 가상의 세계 Lyoko의 존재를 알게 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그런데 이 가상의 세계 Lyoko에는 악성 바이러스처럼 행동하는 인공지능 X.A.N.A.가 있습니다. X.A.N.A.는 가상의 세계 Lyoko를 벗어나 현실의 세계까지도 침략해 파괴하려고 하죠. 아이들은 Lyoko에 갇혀있던 소녀 Aelita를 도와 X.A.N.A.와 여러 전투를 하고 현실의 세계를 지킨다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저는 예전에 이 애니메이션을 보다 말다 했는데, "Code Lyoko" 시작노래를 들어본 제 아이들은 흥미롭다고 이 시리즈를 보기 시작했어요. 제가 찾아보니까 4 시즌으로 95개의 에피소드가 있더군요. 아이들은 다들 볼 게 많아서 너무 좋대요. 특히 셋째는 95 에피소드라고 하니까 너무 좋아서 입이 쩍~!

 

아이들은 에피소드를 재밌게 보고 있지만, 저는 "Code Lyoko"의 시작노래에 재미를 들였어요. 예전에도 이 시작노래가 참 귀에 잘 들어온다 했는데 오랜만에 들으니까 더 좋네요.

 

이 시작노래의 영어 제목은 "A World without Danger"인데 불어 원 시작노래인 "Un Monde Sans Danger"의 제목을 그대로 영어로 번역한 것이에요. 영어판은 Noam Kaniel이 불렀고 불어판은 Julien Lamassonne이 불렀는데 두 가수 목소리와 분위기가 비슷하게 들려요. 그리고 둘 다 잘 불렀어요.

 

두 노래는 아래 붙여 두었습니다. 지금 저는 이 노래 들으면서 아이들이랑 함께 따라 부르고 어깨춤도 들썩. 제가 아주 신났어요.

 

영어판 "A World without Danger"

 

불어판 "Un Monde Sans Danger"

 

* 이미지 출처: Google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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