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치즈와 섬머 소시지는 거의 다 먹고 이제 고다 치즈 (Gouda Cheese)만 남았다. 2022년 한 해를 보내며 고다 치즈도 먹어봤다.
먹기 좋게 잘라 본다. 개인적으로 봤을 때 고다 치즈는 색이나 맛이 미국에서 흔하게 먹는 체더 치즈 (Cheddar Cheese)랑 비슷하다. 그런데 체더 치즈보다 우유맛이랄까 크림맛이랄까 그런 맛이 더 강하다. 그리고 치즈 자체도 체더보다 고다가 더 말랑하다.
타운 하우스 플랫브레드 (Town House Flatbread) 크래커와 함께 먹기로 한다.
셋째는 며칠 전에 사온 스트로베리 망고 탄산수와 함께 먹겠다고 한다. 녀석은 탄산수를 좋아한다. 난 쓴맛이 맞지 않아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섬머 소시지는 다 먹어서 없으니 오늘은 고다 치즈와 크래커 이 조합으로 먹어 본다. 허니 핫 머스터드는 원하는 사람만 위에 얹어 먹었다. 해리 & 데이빗 (Harry & David)의 허니 핫 머스터드가 맛있어서 같이 먹으면 맛이 확 더 살아난다.
나는 체더 치즈를 더 좋아한다. 체더 치즈보다는 몬터레이 잭 치즈 (Monterey Jack Cheese)를 더 좋아한다. 고다, 체더, 몬터레이 잭 이렇게 3개의 치즈가 있다면 몬터레이 잭 > 체더 > 고다의 순이다.
나 빼고 나머지 식구들은 고다 치즈가 맛있다고 한다. 고다 치즈는 울집에서 취향이 좀 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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