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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보자/맛있다

통 큰 4.54kg 콩나물로 지겨워질 때까지 먹는다.

H 마트에서 콩나물을 사려고 보니까 10 파운드 (4.54kg) 콩나물이 눈에 뜨인다. 업소용인 것도 같은데 가격이 $5.99 (7,200원)으로 아주 좋다. 식구 여섯이니 식구도 많겠다 해서 그냥 (약간의 재미와 호기심 포함) 통 크게 이 큰 콩나물을 샀다. 콩나물을 한꺼번에 이렇게나 많이 사 보기는 또 처음이다.

 

옆에 1 파운드 (454g) 정도 덜었는데도 아직도 대단하게 남아있다.

 

이 콩나물을 재배한 회사는 Fuji Natural Foods이고 캘리포니아에서 재배된 거다. 미국이 대두의 주산 지니까 대두는 미국산일 거고 non GMO라고 한다. 검은 봉지에 포장되어 있어 콩나물 상태를 확인할 수 없어 약간 걱정했는데 상태는 신선하고 좋았다.

 

 

이 가격에 이 정도면 집에서 굳이 콩나물을 키울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집에서 콩나물을 키워볼까 해서 전에 대두 가격을 조사해봤는데 좋은 편은 아니었다.

 

콩나물 천국이 집안에 열렸으니 나의 콩나물 인심이 너무나 후해진다. 순대볶음에도 인심 좋게 넣었다. 순대볶음에 원래 콩나물이 들어가는지 아닌지 확실하지 않지만 지금은 상관없다. 지금 울집은 콩나물 천국이니까.

 

 

 

[미국 순대] 서울순대 당수니 Seoul Soondae Dangsooni - 당면순대

H 마트에서 순대를 사 왔다. 서울순대는 울집에서 순대를 살 때마다 사게 되는 제조사인데 미국에서 만든 순대다. 서울 순대 제품 중 처음 보는 순대가 있어 사봤다. 이 순대 이름은 당수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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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은 아마 콩나물밥에 콩나물 무침이 될 거다. 내일도 다른 콩나물 반찬. 어쩌다 한번 통 크게 콩나물을 먹인다 하니 남편과 아이들은 좋아한다.

시작은 콩나물 천국이나, 끝은 콩나물 지옥? 으~흐흐흐

 

 

통 큰 4.54kg 콩나물로 콩나물밥과 콩나물 비빔밥

울집은 여전히 통 큰 10 파운드 (4.54kg) 콩나물을 즐기고 있다. 하루 이틀에 먹을 수 있는 양이 아니다. 통 큰 4.54kg 콩나물로 지겨워질 때까지 먹는다. H 마트에서 콩나물을 사려고 보니까 10 파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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