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는 코바느질에 완전 재미를 붙이고 있고, 셋째는 비즈 공예에 푹 빠져 있다. 저번에 Michaels (마이클즈)에 가서 사온 재료와 가지고 있는 재료들로 셋째가 멋진 목걸이 하나를 만들었다.
셋째는 팔찌도 하나 만들었다. 작은 비드들을 꿰어 만든 것인데 저번에 사 온 바늘을 이용해서 만드니까 아주 편했다고 한다. 스트링은 그냥 일반 명주실을 사용했다.
명주실을 사용한 이유를 셋째한테 물어보니까 스트레치 스트링은 치즈처럼 결이 찢어져 나와서 맘에 안 들고, 또 스트링끼리도 서로 붙어서 착용하는데 오히려 불편하다고 한다. 그래서 명주실을 이용해 만들었다는 게 아이의 설명이다.
비드의 색은 그레이데이션 효과를 따랐다.
전혀 스트레치가 되지 않는 명주실이지만 팔찌를 차고 빼는데 전혀 문제는 없다. 팔찌를 늘이고 줄일 수 있게 조정할 수 있는 디자인이다.
셋째는 외출할 때 이 팔찌를 차고 다닌다. 색상도 시원하니 여름에 딱 맞는 팔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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