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수공예/취미 재료 전문점 Michaels (마이클즈)에서 사 온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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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시 어디에 가고 싶냐고 아이들에게 물으니까 수공예/취미 재료 전문점 Michaels (마이클즈)에 가보고 싶다 한다. 마이클즈에는 늘 좋은 할인이 많아서 털실이나 비드 수공예 재료를 구입하기 좋다는 게 아이들의 말이다. 뭘 굳이 안 사도 수공예 재료를 구경하는 게 아주 재밌다고 아이들은 입을 모은다.

 

아이들 셋을 마이클즈 앞에 떨궈두고 남편이랑 나는 카페에 앉아 담소(^^)를 나누면서 커피를 마시며 기다렸다. 아이들 셋 모두 편하게 구경하게 풀어준 후 쇼핑이 다 끝난 다음에 만났다.

 

비드 공예에 재미를 붙인 셋째는 비드 재료 2가지를 샀다. 2개 합쳐서 $6.00 (7,200원) 지불했다고 한다. 50% 할인된 가격이었다며 득템의 기쁨을 전한다.

 

 

셋째는 이번에 산 재료로 엄마에게도 팔찌를 하나 만들어 주고 싶어 한다. 그런데 난 금속 알러지가 심해서 금, 은 같은 진짜 귀금속 아니면 피부에 난리가 난다. 상당히 고급만을 찾는 피부를 가졌다.

 

저 푸른색 빤딱이가 탐나긴 하는데 내 것이 될 수 없어서 아쉽다. 하지만 유리 진주 비드는 가능하다. 셋째에게 이점을 특히 어필했다.

 

 

셋째의 비즈공예 - 적당히 무게감 있고 디자인도 잘 빠진 비드 목걸이와 팔찌

둘째는 코바느질에 완전 재미를 붙이고 있고, 셋째는 비즈 공예에 푹 빠져 있다. 저번에 Michaels (마이클즈)에 가서 사온 재료와 가지고 있는 재료들로 셋째가 멋진 목걸이 하나를 만들었다. 셋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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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는 역시 털실을 골랐다. 털실 하나에 $12.00 (14,400원)씩이었는데 할인이라서 각각 $5.00 (6,000원)에 샀다고 한다. 둘째도 가격이 너무나 좋았다며 득템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털실과 고양이. 서로 아주 잘 어울린다. 달코미가 털실 옆에 다소곳이 앉아 있는 게 자연스럽다. 둘째가 사 온 털실을 지키는 기사 같기도 하다.

 

 

다소곳이 앉아있는 모습이 귀여워서 달코미의 얼굴 사진을 한번 찍어볼 냥으로 계속 애교를 부렸다. 그런데 이 녀석이 엄마의 애교를 완죤히 무시한다.

 

 

눈동자를 보니 분명 이 엄마를 보고는 있다. 하지만 안 보는 척하면서 사진에 협조하지 않는다. 그래, 니 맘대로 살아라. 찌찌뽕~!

 

난 니가 이 엄마를 보고 있는 걸 안다...

 

둘째는 털실 중 하나는 1 파운드 (454g) 짜리라면서 무게도 꽤 나가는데 가격이 좋다고 아주 행복해한다.

 

 

둘째나 셋째나 모두 아주 알뜰한 녀석들이다. 알뜰하게 소비하면서 자기들 취미활동을 이어가는 모습이 기특하고 대견하다.

 

이제 둘째와 셋째의 새로운 수공예 작품들을 만나게 될 거다.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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