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좋은 하루/오늘 하루 노라놀다~♡ | 2017. 10. 15. 01:00
* 이 포스팅은 2015년 4월 다른 블로그에 올렸던 글인데 옮겨서 다시 포스팅합니다. 울집에 붉은 열매를 맺는 나무가 몇그루 있어요.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사용되는 holly berry (감탕나무 열매) 같은 붉은색 열매가 탐스럽게 열리는데 이게 도통 무슨 나무인지 알 수가 없더라구요. 여러번 인터넷을 뒤지긴 했는데 만족스런 결과는 얻지 못했구요. Eureka!!! 그런데 오늘 드디어 인터넷에서 이 아이가 누구인지 찾았습니다. ^^ 전에 찍은 사진입니다.녹색의 열매가 송알송알 열리고 열매가 익으면서 점점 붉어져 붉게 변해요.잘 익은 열매는 붉은 색이 선명해서 아주 이쁩니다. 이 아이의 이름은 nandina domestica이고, 흔히들 heavenly bamboo(천상의 대나무)라고 부른답니다. 히말라야..
카테고리 : 좋은 하루/오늘 하루 노라놀다~♡ | 2017. 1. 18. 11:35
동네 산책을 했는데 오늘은 구름이 좀 있어서 해가 구름 뒤로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그런 날이였어요. 해가 나오면 아주 따땃하니 좋았는데, 해가 구름 뒤로 사라지면 쌀쌀해져요. 밖에서 노는 동네 아이들은 해가 나오든 들어가든 거의 상관이 없어 보였지만요. 아기 앵무새 두마리가 울집 아이들 절친인 씨에나네 집에 입양되었더군요. 아주 귀여워요. 암수 한쌍인데 암컷 이름은 이사벨, 숫컷 이름은 디에고입니다. 아래 사진으로 봐서는 왼쪽이 디에고, 오른쪽이 이사벨같아요. 이걸 어찌 아냐구요? 두 앵무새가 정말 많이 비슷하지만 깃털에 미세한 차이가 있거든요. 씨에나가 그 차이를 알려줬어요.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이사벨와 디에고가 사는 이 새장은 크기가 꽤 커요. 윗쪽에 모이통도 있고, 큰 물통도 있고, 그네랑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