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하루/오늘 하루
2016. 9. 18.
낮과 밤이 공존하는 환상의 시간 트와일라잇 타임 (Twilight Time)
밖에서 저녁을 먹고 식당에서 나왔더니 해가 지고 있었어요. 저녁노을이 저 멀리 펼쳐져 있는데 기분이 참 묘합니다. 애리놀다는 이런 사막의 동틀 때와 해질 때가 그렇게 좋아요. 낮과 밤이 교차하는 그 순간의 신비한 느낌이 막 올라오거든요. 집으로 돌아가기 전 들릴 곳이 있어 그곳으로 향하는 길에 본 거리 풍경입니다. 오토바이 타고 지나가는 분이 계시네요. 저 오토바이가 크기는 별로 크지 않은데 부르르릉 소리는 엄청 크더군요. 오토바이는 우리 옆을 지나쳐 저렇게 멀리 사라져 갑니다. 미국은 주마다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복장규정이 좀 다릅니다. 어떤 주는 헬멧 착용만 필수예요. 어떤 주는 헬멧도 착용해야 하고 가죽으로 된 재킷, 바지, 장갑까지 착용해야 하는 곳도 있다고 들었어요. 그런데 애리조나 주 오토바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