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보자/맛있다
2017. 5. 4.
남편표 살사 & 내맘대로 부리토 - 맛있어요!
남편이 만들어 준 신선한 살사(salsa)가 먹고 싶어졌어요. 날이 더워지니까 이렇게 시원한 음식이 더 땡깁니다. 애리놀다가 사는 애리조나 피닉스의 5월 3일 오늘 기온은 벌써 화씨 99도(섭씨 37도)예요. 내일은 약간 더 올라갈 거구요. 한국으로 치면 한여름의 더위에 해당하는 기온이겠죠. 하지만 이곳에서 이 더위는 한여름 진짜 더위 근처에도 가지 않은 수준이랍니다. 더위에는 시원한 음식이 최고~. 시원한 살사를 만들기 위해 토마토를 많이 사왔어요. 살사에는 토마토가 잔뜩 들어가야 하거든요. 울집은 식구가 6명이라서 이왕 뭐든 만들 거면 통크게 만드는 게 더 낫습니다. 그래서 남편이나 애리놀다나 음식 만드는 것에는 손이 참 커요. 이 토마토들 모두 살사에 들어갔습니다.통도 빨갛고, 토마토도 빨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