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좋은 하루/오늘 하루 애리놀다~♡ | 2019. 5. 31. 04:57
첫째는 얼마 전 책 출판을 하면서 이 엄마 마음을 간질간질 설레게 했는데, 둘째, 셋째, 막둥 넷째랑 고양이 달콤군도 엄마를 웃게 합니다. 첫째의 첫 책 출판 "The First Angel" 우리 가족에게 크게 기념할 일이 생겼어요. 16살 첫째가 이번 주에 생애 처음으로 아마존을 통해 책을 출판했답니다. 책은 전자책 e-book 포맷이에요. 첫째는 여가시간에 그림도 많이 그리고 놀지만 글도 종종 쓰.. thenorablog.tistory.com 호떡 만들기에 재미를 둔 둘째. 어젯밤 이스트 넣고 반죽해서 오늘 아침에 만들었어요. 팬에 기름을 많이 넣어 거의 튀기는 것과 마찬가지인 일반 호떡과 달리 일부러 기름을 적게 사용해 굽는 게 둘째 호떡의 특징입니다. 맛있어요. 자기가 직접 만든 오픈카에 친구들을..
카테고리 : 좋은 하루/오늘 하루 애리놀다~♡ | 2016. 10. 5. 00:02
드디어 10월. 애리조나 소노라 사막은 이제 날이 좋을 것만 남았어요. 진짜 행복합니다. 아이들 넷은 동네 놀이터에 나가 친구들이랑 지칠 때까지 놀고, 애리놀다는 햇빛쬐며 슬슬 걸어다녔어요. 여전히 햇빛이 좋지만 이젠 햇살이 그리 강하게 느껴지지도 않고 시원한 바람까지 부는데 진짜 미치게 좋습니다. 놀이터에서 노는 울집 아이들이고 이웃집 아이들이고 다들 신나보여요. 지독한 여름 더위를 지낸 너희들은 모두 승자들. 맘껏 이 멋진 날을 즐기렴. 애리놀다는 조금 걷다가 먼저 들어 왔지만, 아이들이 해가 질 때까지 (엄밀히는 배가 고파질 때까지) 친구들이랑 놀다가 옵니다. 노느라고 피곤해서 오늘밤에 다들 꿀잠을 잘 거예요. 집주변에 있는 꽃과 나무 사진을 찍어 봤어요. 이웃집에 있는 오렌지 나무예요. 오렌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