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여가 시간/노래 노라놀다~♡ | 2024. 11. 24. 03:55
주로 듣는 노래가 한일가왕전이나 한일톱텐쇼다 보니까 처음 접하는 가수들의 실력에 감탄하면서 또 가수에 빠져들게 된다. 이번에 빠진 가수는 박혜신 씨다. 중저음에 약간 허스키한 목소리가 너무 매력적이다. 내 취향이 트로트가 아니라서 박혜신 씨 노래 중에서 좀 덜 트로트풍인 노래를 찾아 듣고 있다. 이분은 정말 노래를 정성스레 열심히 부른다. 실력도 있고 정성을 다하니까 노래들이 너무 좋다. 목소리와 노래 장악력으로 대중을 무게감 있게 움켜쥐고 압도하는 그런 느낌이다. "공작새"라는 노래는 처음 들었다. 들어보니 어려운 노래로 생각되는데 이걸 일본어로 대단히 잘 불렀다. "공작새"가 원래 한국 노래라고 해서 박혜신 씨가 한국어로 부른 것도 있나 찾아보니 있다. 일본어와 한국어 버전 각각 아주 잘 불렀고..
카테고리 : 여가 시간/노래 노라놀다~♡ | 2024. 11. 18. 07:54
요즘은 한일톱텐쇼나 그와 관련된 비디오를 유튜브에서 찾아 매주 듣고 있다. 이거 이상하게 끌림이 강한 가요 프로그램이다. 트로트를 좋아하지 않아서 취향에 맞는 노래만 골라 편식성으로 듣긴 하지만 매주 올라오는 노래를 찾는 재미가 솔솔 하다. 최근엔 좋아하지 않는 트로트도 몇 노래 들었다. 듀엣으로도 부른 노래들이 상당히 있었다. 마이진과 마코토가 부른 "비와 당신"은 한일가왕전이나 한일톱텐쇼 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듀엣곡이다. "비와 당신" 이 노래는 언젠가 들은 적은 있는 것 같은데 기억은 하진 못했다. 그런데 이 두 가수가 너무 잘 불러줘서 이젠 확실히 기억한다. 하나가 튀면서 밸런스가 깨지는 게 아니라 서로를 제대로 잘 받쳐주며 환상적인 듀엣의 하모니를 보여줘서 너무 맘에 든다. 마코토와 특히 가..
카테고리 : 여가 시간/노래 노라놀다~♡ | 2024. 9. 20. 02:48
전에 유튜브의 알고리즘에 걸려 트로트를 좋아하지도 않는데도 "한일가왕전"을 접하게 되었었다. 한국 가수와 다른 방식으로 노래를 부르는 일본 가수 우타고코로 리에, 후쿠다 미라이, 스미다 아이코의 노래를 듣고 신선함이랄까 편안함에 즐거웠다. 게다가 트로트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즐길 수 있게 가수들이 트로트 아닌 장르도 많이 부른다. 그래서 그런지 여전히 "한일가왕전"과 관련된 비디오가 내 유튜브에 많이 뜬다. 이젠 "한일가왕전"이 아니라 몇몇 한국 가수들이 더 합류한 "한일톱텐쇼"라는 프로그램이 방영되는 것 같다. 유튜브에 뜨면 보통 우타고코로 리에의 노래를 먼저 찾아서 듣는데 어찌하다 보니 일본 가수 아즈마 아키 (東亜樹)에 꽂이게 되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ost 중 하나인 "언제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