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좋은 하루/오늘 하루 노라놀다~♡ | 2025. 2. 23. 13:43
피닉스 지역의 기온이 너무나 포근해졌다. 완전 봄기운이 만연하다. 오늘은 화씨 78도 (섭씨 26도)였다. 다음 주에는 화씨 86도 (섭씨 30도)까지도 올라간다고 한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기온이다. 날씨만으로 봤을 땐 환상적이다. 외출을 했더니 야외 행사도 많아 보였다. 거기에 공사도 있어서 여기저기 막히는 곳이 많았다. 뒷길로 가게 되었는데 자주 다니던 길과 약간 달라 색다르다. 도심을 배경으로 좀 괜찮은 풍경이 있어 찍으려고 휴대폰을 가방에서 꺼냈는데 그 사이에 지나가 버렸다. 아쉬워서 그냥 아무거나 찍었는데 이게 아래 사진이다. 피닉스의 포근함이 사진에서 느껴졌으면 한다. 내 마음은 지금 좋아서 막 녹는다. 외출해서 집에 돌아와서는 온 창문을 다 열고 외부의 따뜻함을 집안에 전했다. 멀리서 들..
카테고리 : 좋은 하루/추억 포스팅 노라놀다~♡ | 2024. 2. 22. 22:35
* 다른 블로그를 운영할 때 포스팅했었던 글을 재 포스팅합니다. * 원 포스팅 작성일: 2016년 4월 30일 어제 피닉스는 선선하니 정말 날이 좋았어요. 낮 최고가 화씨 75도 (섭씨 24도)로 꼭 피닉스의 가을 같은 그런 기온이었습니다. 낮도 많이 길겠다, 날도 선선하니 좋겠다. 집에 앉아만 있을 수 있나요? 식구들이 함께 산책하러 나갔습니다. 공원을 걸으며 이 멋진 기온과 찬란한 햇빛을 마구 즐겨줬죠. 정말 좋더라고요. 이렇게 동네 나무와 꽃들 보면서 안구정화 하고 걷고 그러니까 또 어딜 가고 싶어 간질간질해져요. 그래서 여섯 식구가 한꺼번에 외출을 했죠. 그래봐야 마트에 놀러 가는 거였지만 어쨌든 나갔습니다. 마트 주차장에 보니까 여기저기 예쁜 꽃들이 피어있더군요. Palo Verde는 봄철 노란..
카테고리 : 좋은 하루/추억 포스팅 노라놀다~♡ | 2024. 2. 20. 11:57
* 다른 블로그를 운영할 때 포스팅했었던 글을 재 포스팅합니다. * 원 포스팅 작성일: 2015년 10월 24일 지난주 말과 이번주 초에 걸쳐 비가 좀 왔어요. 그 이후로 기온이 내려갔습니다. 이제는 선선하다는 느낌이 진짜 들어요. 그래서 오늘 낮 최고가 몇 도였을까~요? 오늘 피닉스의 낮 최고기온은 화씨 84도(섭씨 29도)였어요. 어제도 비슷한 기온이었고요. 선선하니 정말 좋습니다. 어제 아이들이 동네 놀이터에서 놀 때 저는 동네 산책하면서 이 좋은 기분을 즐겼답니다. 제 동네 산책패션은 생활패션이예요. 선선하다고 하지만 아직 반바지에 반팔, 그리고 flip-flops라고 부르는 슬리퍼 신고 산책을 다니는 게 편한 날씨예요. 아래 사진에서 가방하고 모자만 빼면 제 동네 산책패션입니다. ^^ 지난여름 ..
카테고리 : 좋은 하루/오늘 하루 노라놀다~♡ | 2017. 5. 8. 03:53
애리조나는 지난주에 아주 더웠어요. 목요일은 화씨 99도 (섭씨 37도), 금요일은 화씨 107도 (섭씨 42도)까지도 찍었으니까요. 5월 말 쯤 되면 애리조나 기온이 화씨 100도 (섭씨 38도)가 되는 게 정상이긴 해요. 하지만 5월 초부터 화씨 100도대 더위는 이른 감이 있죠. (약간이라도 조금 더 시원함을 즐기고 싶어... )한여름이 무르익은 7~8월에는 화씨 119 (섭씨 48도) 정도까지 올라가겠지만, 벌써 더위를 영접하고 싶진 않거든요. 이른 더위가 다가와서 에어컨 켜고 야외활동은 자제하면서 지난주를 보내야 했어요. 금요일의 더위 이후, 다행히 토요일은 화씨 97도 (섭씨 36도) 정도로 내려갔어요. 그런데 오늘 일요일 낮 최고 기온이 얼마가 될지 아세요?화씨 72도 (섭씨 22도)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