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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추억 포스팅

[추억 포스팅] 이제서야 제대로 선선해진 피닉스의 10월 (2015.10.23)

* 다른 블로그를 운영할 때 포스팅했었던 글을 재 포스팅합니다.
* 원 포스팅 작성일: 2015년 10월 24일

 

지난주 말과 이번주 초에 걸쳐 비가 좀 왔어요. 그 이후로 기온이 내려갔습니다. 이제는 선선하다는 느낌이 진짜 들어요. 그래서 오늘 낮 최고가 몇 도였을까~요? 오늘 피닉스의 낮 최고기온은 화씨 84도(섭씨 29도)였어요. 어제도 비슷한 기온이었고요. 선선하니 정말 좋습니다.

 

어제 아이들이 동네 놀이터에서 놀 때 저는 동네 산책하면서 이 좋은 기분을 즐겼답니다. 제 동네 산책패션은 생활패션이예요. 선선하다고 하지만 아직 반바지에 반팔, 그리고 flip-flops라고 부르는 슬리퍼 신고 산책을 다니는 게 편한 날씨예요. 아래 사진에서 가방하고 모자만 빼면 제 동네 산책패션입니다. ^^

 

(이미지 출처: Google Images)

 

지난여름 그 뜨거운 더위를 견뎌낸 가치가 있다고 느낄 만큼 아주 좋은 날씨입니다. 타 지역에 비하면 아직도 따뜻하지만 저희 동네에서도 가을이 느껴져요.

 

저기 하늘에서 달이 저를 이쁘게 내려 보고 있습니다.

 

 

오후 5시경에 산책을 했더니 해가 꽤 낮아서 햇빛도 길게 그림자도 길게 늘어져 있습니다.

 

 

아이들 놀이터에서는 동네 고양이 멋찌가 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더군요. 그래서 사진 좀 찍으려고 했더니만 녀석이 또 도움을 주지 않아요. ㅠㅠ 겨우 건진 사진 몇 장 올려 봅니다.

 

지금 뭐하시는 거예용~?

 

 

이 사진은 그나마 포즈가 좀 낫네요.

 

 

제 아이들에게 이쁨을 받는 멋찌. 멋찌는 제 아이들과 노는 게 밥 먹는 거 다음으로 좋다네요.

 

 

멋찌가 사진 찍는 것에 하도 협조를 해주지 않아서 멀리 줌인해서 찍어 봤습니다. 좀 나아 보이네요. 우리 멋찌 잘 생겼죠?

 

 

아이고, 귀여워라~!

 

 

이번 주말에는 기온이 약간 더 올라갈 것 같던데 그래도 때가 때이니 만큼 기본적으로는 기온의 내림새라 그리 걱정은 되지 않고요. 이제 타 지역에서 막 부러워할 그런 시기가 되고 있습니다. 저는 정말 신났어요. 우~ 하하하!!!

 

[추억 포스팅] 카테고리의 글들은 2016년까지 이전 블로그에 올렸던 울집 아이들 넷의 어렸을 때 이야기들 중 일부를 옮겨온 것입니다. 본 카테고리의 글들은 댓글 비허용으로 세팅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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