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먹고 보자/식당&카페 노라놀다~♡ | 2024. 3. 20. 01:25
셋째가 봄방학 프로그램을 마치고 가져온 음식이다. 프로그램에서 제공한 멕시코 음식이 많이 남아서 학생들에게 가져가라고 했는데 셋째가 이렇게 한 그릇을 크게 만들어 가져왔다. 막둥 넷째를 주고 싶어서 가져왔다고 한다. (동생 챙길 줄 알고 기특한 셋째) 그리고 "엄마 아빠도 함께 드세요" 그런다. 토르티야 (tortilla)는 세 장 정도 가져온 것 같은데 막둥 넷째가 먹고 있어서 사진에서는 한 장만 보인다. 여러 가지를 한 통에 섞어서 가져온 거다. 이건 pico de gallo (피코 데 가요)로 살사 소스 종류다. 이 피코 데 가요는 실란트로 (고수)가 강한 편이다. 나는 다른 걸 먹어서 이미 배가 부른 상태고 남편과 막둥 넷째가 타코 조제에 들어간다. 타코는 이렇게 접어서 먹는 그 재미가 또..
카테고리 : 먹고 보자/맛있다 노라놀다~♡ | 2019. 5. 12. 07:55
얼마 전 타코벨 타코와 부리또를 먹었는데 먹고 나면 늘 부족한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 직접 타코와 부리또를 만들어 먹습니다. 살사와 양념 소고기 (갈은 소고기를 멕시코식 양념으로 볶은 것) 모두 다 남편이 직접 만들었어요. 이번에 살사가 엄청 맛있게 잘 나왔는데 남편도 자기가 만든 살사 중 제일 맛있게 잘 만들었다고 아주 만족해 했어요. (남편이 타코와 부리또 재료를 아주 잘 만들어요.) 실란트로(고수)도 2단 씻어뒀습니다. 이건 남편, 셋째, 막둥 넷째가 다 먹을 거예요. 애리놀다, 첫째, 둘째는 실란트로를 좋아하지 않아서 따로 먹지는 않구요. 대신 살사에 들어간 실란트로는 좋아해요. 이게 들어가야 살사가 훨씬 더 맛있어지거든요. 애리놀다는 예전에 실란트로를 전혀 먹지 못했어요. 그런데 ..
카테고리 : 먹고 보자/식당&카페 노라놀다~♡ | 2019. 4. 29. 01:05
울 가족 6 모두 함께 "Avengers: Endgame"을 보고 나니 저녁 7시 20분. 진짜 잘 만들어진 영화를 보고 나니 감동에 휘몰려 있었어요. 뭘 먹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앤트맨과 헐크가 생각나서 타코로 결정. 타코벨(Taco Bell)에서 타코를 사서 집에서 저녁을 먹었어요. 우리가 주문한 것은 타코 파티 팩(Taco Party Pack) 2개와 비피 프리토스 부리또(Beefy Fritos Burrito) 2개입니다. 타코 파티 팩은 12개 타코로 구성되는데 크런치 쉘과 소프트 쉘 중에서 선택할 수 있어요. 애리놀다네는 깔끔하고 간단하게 파티 팩 하나는 모두 크런치 타코 12개로, 다른 파티 팩은 모두 소프트 타코 12개로 했습니다. (주문받는 분이 양에 약간 놀라신 듯...) 타코 파티 팩은..
카테고리 : 먹고 보자/맛있다 노라놀다~♡ | 2016. 9. 14. 13:14
일전에 남편이 만들어 준 신선한 살사(salsa)를 나초와 함께 먹었었어요. 아주 맛있어서 그날 저녁에 또 살사와 함께 이것저것 싸서 먹는 부리토(부리또, burrito)를 해 먹었답니다. 부리토는 한국에도 잘 알려져 있어서 다들 아실 테지만 밀가루 토르티야(밀가루 또르띠야, wheat flour tortilla)에 고기, 채소, 리프라이드 빈, 살사 등을 넣고 싸서 먹는 멕시코 또는 텍스-멕스(Tex-Mex) 음식이예요. 부리토와 비슷한 타코(taco)는 밀가루 토르티야에 싸 먹기도 하던데 보통 옥수수 토르티야(옥수수 또르띠야, corn tortilla)를 더 많이 쓰는 것 같구요. 타코용 토르티야는 부리토용 토르티야보다 크기가 작아요. 부리토는 돌돌 말아서 내용물을 싸서 먹지만, 타코는 안에 내용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