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보자/마켓 브랜드
2016. 10. 12.
미국 동네마켓 후라이드 치킨, 코울슬로, 포테이토 샐러드, 마카로니 샐러드
장 보러 밖에 나가면 그날은 저녁은 마켓에서 사서 간단하게 먹고 싶어 져요. 장보고 난 다음 집에서 음식 하기 귀찮거든요. 간단하게 먹을 것을 찾다 보면 피자, 샌드위치, 또는 후라이드 치킨이 가장 큰 후보가 되게 됩니다. 이번 주에는 아이들이 후라이드 치킨으로 먹고 싶다고 해서 마켓의 델리부에 갔어요. 미국 슈퍼마켓에 후라이드 치킨은 보통 가슴, 날개, 허벅지, 다리 각각 2조각씩 해서 총 8조각으로 구성해서 팔아요. 동네 마켓에 후라이드 치킨이 거의 다 나가고 자투리만 남아 있어서 새로 튀긴 닭이 나오길 기다려야 하더군요. 16조각 사고 싶은데 언제 닭이 새로 튀겨져서 나오냐고 물으니까 한 15분 정도 걸린다고 하고. 기다리기는 귀찮고 장보기도 거의 끝나서 몇 가지 더 살펴보다가 계산대에서 줄을 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