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먹고 보자/맛있다 노라놀다~♡ | 2022. 12. 26. 09:27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식사를 거하게 했더니 크리스마스 오전 내내 아직도 배가 든든하다. 허기가 전혀 느껴지지 않아서 오후부터 조금씩 음식을 찾아 먹기 시작한다. 온 가족이 모여 따뜻한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식사 크리스마스 이브. 아침에 막둥 넷째는 초콜릿 칩 쿠키를 만들기 시작한다. 오늘 저녁 디저트로 먹고 산타 할아버지에게도 좀 나눠주겠다고 한다. 오븐에서 자기 차례를 기다리는 쿠키 도우. 쿠 thenorablog.tistory.com 며칠 전에 사다논 고구마가 있다. 이거 빨리 궈서 먹어야 하는데 크리스마스 명절 음식 때문에 까먹었다. 오늘 내가 먹어 주기로 한다. 식구들 중에서 군고구마를 먹는 사람은 남편과 나뿐이다. 구운 5개 고구마 중 2개는 속까지 잘 익었고 나머지 3개는 몇 분 더 익혀야 부드러..
카테고리 : 먹고 보자/맛있다 노라놀다~♡ | 2022. 12. 1. 13:34
추수감사절 저녁식사를 하고 다음날 남은 재료로 캐서롤 (casserole)을 만들어 먹었다. 미국에서 흔하게 먹는 캐서롤의 재료는 특별히 딱 정해져 있다기보다 집에 이미 있는 재료들을 섞고 맨 위 치즈 얹어 오븐에서 굽는 형태다. 고기류, 다진 채소류, 매쉬드 포테이토 또는 마카로니 파스타 같은 종류가 흔히 캐서롤 재료로 사용된다. 집에 이미 있는 재료로 섞어 만들다 보니 추수감사절이나 크리스마스 명절 음식 남을 걸 다 모아 넣고 만들기 딱 좋다. 미국 명절 후에 만드는 캐서롤은 한국에서 명절 음식이 남으면 모두 모아 섞어찌개 하는 것이랑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울집은 이번 추수감사절에 칠면조 한 마리 대신에 식구들이 더 선호하는 닭 두 마리로 치킨 오븐구이를 해서 남은 고기가 거의 없었다. 추수감사절 ..
카테고리 : 먹고 보자/맛있다 노라놀다~♡ | 2016. 11. 28. 08:56
미국에서는 캐서롤(casserole)을 많이 만들어서 먹어요. 미국에서 흔하게 먹는 캐서롤의 재료는 특별히 딱 정해져 있다기 보다 집에 이미 있는 재료들을 섞고 맨 위 치즈 얹어 오븐에서 굽는 형태예요. 대부분 고기류, 다진 채소류, 으깬 감자 또는 마카로니 파스타 같은 종류가 흔히 캐서롤 재료로 사용됩니다. 이렇게 보면 추수감사절이나 크리스마스에 남은 명절음식들이 이 캐서롤 재료로 딱입니다. 추수감사절에 먹고 남은 재료들을 한데 모아 약간의 채소를 더 넣고 또 치즈를 얹어 구우면 맛난 캐서롤 완성!!! 울집도 어제 그렇게 만들어서 맛있게 저녁을 먹었어요. 추수감사절 남은 음식인 칠면조 고기를 큼직큼직 잘라 넣었고, 다른 남은 음식 스터핑(stuffing), 매쉬드 포테이토(mashed potato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