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먹고 보자/맛있다 노라놀다~♡ | 2021. 12. 23. 01:24
첫째도 학교 기숙사에도 돌아와 겨울방학 중이고, 오랜만에 여섯 식구들이 다 모인 김에 햄버거를 만들어 먹기로 했다. 햄버거 재료 사러 마켓에 돌아다니다가 본 특별한 소고기 육포. 와규 육포라고 한다. 와규로 만들었으니 더 맛있지 않을까 싶긴 하다. 가격은 2oz (56g) 포장이 $7.99 (9,600원)이다. 요즘 먹방을 포함한 K-문화가 상당히 인기이다 보니, 이제 조만간 한국의 한우로 만든 육포도 Hanwoo Beef Jerky란 이름으로 미국 마켓에 나오지 않을까 잠시 예상해 봤다. 재료 다 맞춰서 사서 집에서 저녁으로 햄버거 만들기를 시작했다. 재료로 사 온 소고기 패티는 와규하고는 상관없다. 그냥 미국서 흔한 미국 소고기다. 패티는 남편이 프라이팬에서 한 번에 3개씩 구웠다. 여섯 식구라 1차..
카테고리 : 먹고 보자/맛있다 노라놀다~♡ | 2019. 6. 16. 03:21
남편이 직접 만든 수제 햄버거로 온 가족이 배부르게 저녁식사를 했어요. 3 파운드(1.36 kg) 간 소고기로 만들었더니 패티가 꽤 많이 나왔네요. 패티를 큼직하게 만들었는데도 총 11개가 나왔어요. 우선 식구 6이 햄버거 하나씩 사이좋게 나눠 먹고 나머지는 다음날 점심으로 햄버거를 만들어서 나눠 먹었어요. 햄버거는 집에서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고 맛도 좋아서 식사로 가끔 만들어 먹기 좋습니다. 울집 프라이팬이 패티를 3개씩만 구울 크기이라서 햄버거는 한 번에 3개씩 나옵니다. 우선 첫째, 둘째, 셋째의 패티부터 굽습니다. 다음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패티들. 막둥이 넷째, 남편, 애리놀다의 햄버거용입니다. 집에 있는 갈은 소고기로 갑자기 햄버거를 만들자 해서 만든 거라 사논 토마토가 없던 관계로 햄버거에..
카테고리 : 먹고 보자/맛있다 노라놀다~♡ | 2017. 5. 13. 06:50
햄버거 만들어 먹으려고 마켓에서 햄버거 패티 32개짜리 한 박스를 사온 것이 있어요. 100% 소고기 패티이고 패티 한개당 쿼터 파운드(1/4 파운드)입니다. 한국 맥도날드 메뉴에도 미국 맥도날드 쿼터 파운더 햄버거가 있던데, 그래서 한국에서도 쿼터 파운더란 햄버거명에 익숙하실 거예요. 쿼터 파운더는 1/4 파운드 패티로 만든 햄버거를 맥도날드에서 부르는 제품명이예요. 여기서 쿼터 파운드는 조리하기 전 패티가 무게가 1/4 파운드(113 g 정도)란 뜻입니다. 1/3 파운드 햄버거도 있는데 이것도 조리 전 패티의 무게가 1/3 파운드(151 g 정도)란 뜻인 거구요. 그런데 100% 소고기 패티는 조리를 하게 되면 그 크기가 많이 줄어듭니다. 소고기에 대두(콩) 등 다른 것을 섞은 패티들은 크기가 덜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