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먹고 보자/마켓 브랜드 노라놀다~♡ | 2023. 2. 21. 02:10
피닉스 근교도시의 한인 마트 중 아시아나 마켓은 아시아나 마켓 글렌데일 (Asiana Market Glendale)과 아시아나 마켓 메사 (Asiana Market Mesa, 아시아나 마켓 메이사) 두 군데 있다. 반찬코너를 비교해 봤을 때 반찬 종류는 메사가 더 많은 것 같고, 반찬 맛은 글렌데일에서 만든 게 울집 식구 입맛에 더 맞는다. 울집 아이들은 아시아나 마켓 글렌데일의 반찬코너에서 파는 양념 깻잎과 꼴뚜기젓을 상당히 좋아한다. 양념 깻잎은 1.09 파운드 중량인 것이 $7.62 (494g - 9,525원), 꼴뚜기젓은 1.08 파운드 중량에 $10.79 (490g - 13,490원)다. 둘째가 특히 양념 깻잎을 좋아한다. 민트같이 싹 퍼지는 깻잎의 그 향과 맛이 아주 좋다고 한다. 나도 그렇다..
카테고리 : 먹고 보자/맛있다 노라놀다~♡ | 2022. 6. 4. 14:26
Arizona State University (애리조나 주립대) 근처에 갈 일이 있었다. 가는 김에 멀지 않은 곳에 H 마트가 있어서 김치나 여러 한국 음식 재료를 사 오기로 했다. 남편과 아이들이 김치찌개를 먹고 싶다고 하니 사 올 식재료중 가장 중요한 것은 김치와 삼겹살이다. 울집 김치찌개에는 삼겹살을 넣는다. 마침 패밀리팩 삼겹살이 파운드당 $4.99 (454g당 6,000원)로 가격도 좋아서 이걸로 선택했다. 삼겹살은 냉동이라서 해동되면 약간 푸석(?) 느낌이 있긴 하지만 두툼하게 잘려있어서 맘에 든다. 이번에 사 온 삼겹살로는 한 3번 정도 김치찌개를 끓여서 먹을 수 있겠다. 오늘 김치찌개에는 요만큼 삼겹살이 들어간다. 약간 서운한 듯 하여 하나 더 추가로 넣어주고, 열심히 익힌다. 김치는 2종..
카테고리 : 먹고 보자/맛봤다 노라놀다~♡ | 2021. 7. 5. 02:30
삼겹살 넣고 김치찌개를 끓이려고 한인 마켓에서 김치를 사려고 했다. 그런데 큰 통으로 파는 갤론 김치가 (1 갤론은 약 3.8 L) 갓 담은 것 같았다. 갓 담은 김치는 김치찌개용으로 적당하지 않다. 대신 종가집 김치로 2 팩 사 왔다. 한 팩에 35 oz (1kg)인데 가격은 $9.99 (12,000원)이다. 가끔 사다 먹는데 맛이 깔끔하고 적당히 잘 익어서 식구들이 다 좋아한다. 포장 뒷면에는 이렇게 "한국산"임을 확실히 표기해 뒀다. 한국계가 아닌 사람들도 김치의 종주국인 "한국"에서 만든 것을 보면 이 김치에 대한 믿음이 더 갈 거다. 종가집 김치에서는 3가지 한국食 신선비법을 사용한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가 김치가 확실히 맛있긴 하다. 35 oz (1kg) 김치를 다 꺼내 큰 대접에 담아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