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먹고 보자/맛있다 노라놀다~♡ | 2017. 9. 18. 03:51
오븐구이 치킨은 가족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남편이 종종 만들어 주는 닭요리예요. 오븐에 구우면 기름기가 후라이드 치킨보다 적고 껍질도 맛있게 바삭해서 울집 식구들이 아주 좋아합니다. 요즘 애리놀다고 아이들이고 간에 오븐구이 치킨치킨 노래를 부르니까 울 남편이 처자식 먹이느라고 바쁘네요. 오븐구이 치킨을 만들기 위해 남편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10 파운드 (4.54 kg) 허벅지와 다리가 함께 붙어 있는 걸로 사왔는데 조리하기 편하고 조리시간도 줄이기 위해 남편이 우선 허벅지와 닭다리를 분리했어요. 양이 많아서 반만 구울까 잠깐 남편이랑 함께 고민하기도 했죠. (다 쓸데없는 고민이여~~) 그런데 식구도 6명이라 먹을 사람도 많으니까 4.54 kg 왕창 다 굽기로 했어요. 이 정도 양이면 울집 6..
카테고리 : 먹고 보자/맛봤다 노라놀다~♡ | 2016. 9. 16. 10:23
아이들 점심은 채소 볶음밥으로 만들어서 줬어요. 채소 볶음밥은 달걀도 넣었으니까 간단하지만 단백질 포함 들어갈 것은 다 들어갔구요. 그리고 맛도 좋아서 아이들 점심으로 종종 내는 메뉴입니다. 거기에 어제 먹고 남은 오븐구이 닭이 네조각 남아서 네 아이들이 한 조각씩 가져다 함께 먹었구요. 간단하지만 아이들 모두 부족하게 느끼지 않는 점심이라 마음에 들어요. 볶음밥에 케첩과 함께 먹고 싶은 아이들은 그렇고 먹고 케첩없이 먹는 아이들은 또 그렇게 먹고 각자 취향에 맞춰 먹기 시작합니다. 울집 아이들은 채소 볶음밥이나 닭요리를 먹을 때 케첩과 함께 먹기도 하지만 핫소스와 함께 먹는 것도 좋아해요. 오븐구이 닭과 채소 볶음밥 점심을 줬더니만 핫소스를 한쪽에 뿌려놓고 닭만 찍어 먹는 녀석도 있고, 볶음밥에 핫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