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보자/맛있다
2016. 9. 16.
볶음밥과 함께 한 핫소스 삼총사 Frank's RedHot, Tapatío, Trappey's Red Devil
아이들 점심은 채소 볶음밥으로 만들어서 줬어요. 채소 볶음밥은 달걀도 넣었으니까 간단하지만 단백질 포함 들어갈 것은 다 들어갔구요. 그리고 맛도 좋아서 아이들 점심으로 종종 내는 메뉴입니다. 거기에 어제 먹고 남은 오븐구이 닭이 네조각 남아서 네 아이들이 한 조각씩 가져다 함께 먹었구요. 간단하지만 아이들 모두 부족하게 느끼지 않는 점심이라 마음에 들어요. 볶음밥에 케첩과 함께 먹고 싶은 아이들은 그렇고 먹고 케첩없이 먹는 아이들은 또 그렇게 먹고 각자 취향에 맞춰 먹기 시작합니다. 울집 아이들은 채소 볶음밥이나 닭요리를 먹을 때 케첩과 함께 먹기도 하지만 핫소스와 함께 먹는 것도 좋아해요. 오븐구이 닭과 채소 볶음밥 점심을 줬더니만 핫소스를 한쪽에 뿌려놓고 닭만 찍어 먹는 녀석도 있고, 볶음밥에 핫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