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여가 시간/TV 노라놀다~♡ | 2018. 1. 24. 04:57
* 이 포스팅은 2014년 11월 다른 블로그에 올렸던 글인데 옮겨서 다시 포스팅합니다. "The IT Crowd"는 영국 Channel 4를 통해 2006년부터 시작해서 2013년까지 방송한 시트콤인데 정말 재밌어요. 강추입니다. 애리놀다는 영국 시트콤이 미국 시트콤과는 약간 다른 그 특유의 분위기가 있어서 즐겨 보곤 해요. 시트콤은 미국이나 영국이나 연극적이고 과장된 상황 및 연기가 주를 이루지만, 이야기 전개나 상황들을 재밌게 푼 것들이 영국에서 많이 나오거든요. "The IT Crowd"의 주된 배경은 Reynholm Industries의 런던본부 IT 지원부를 중심으로 부서원들과 회사 안팎에서 일어나는 일들입니다. 컴퓨터나 IT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젠(Jen, Katherine Parkinso..
카테고리 : 여가 시간/TV 노라놀다~♡ | 2017. 9. 23. 15:47
애리놀다는 19세기 초 영국을 배경으로 한 시대극을 좋아합니다. 특히 "오만과 편견(Pride and Prejudice)"을 쓴 제인 오스틴(Jane Austen)의 소설을 기본으로 만든 것들을 아주 좋아해요. 제인 오스틴의 소설을 드라마나 영화화하면 아주 꽤 달달하니 잘 나오거든요. 그런데 이 작품들을 영화나 드라마로 만드는 것은 영국에서 해야한다는 사실. 특히 영국 BBC나 ITV에서 만든 것들이 정말 괜찮습니다. 하지만 19세기 중후반 빅토리아 시대의 소설 그리고 그것을 기본으로 한 영화나 드라마는 별로 안 좋아해요. 애리놀다에게 있어 19세기 초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은 밝은 느낌으로 순수하고 귀엽다고까지 느끼게 하는데, 빅토리아 시대는 어두워서 음습한 경향까지 있어요. (19세기 초반의 작품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