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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드링크 (3)

참으로 오랜만에 만나본다 - 박카스 D

먹고 보자/주전부리 2021. 7. 11. 참으로 오랜만에 만나본다 - 박카스 D 한인 마켓에서 박카스 D를 눈에 잘 보이는 곳에 진열해 놨더라. 미국에 20년 이상 살면서 박카스를 본 건 처음이다. 어릴 때 한국에 살았던 남편은 박카스가 예전 추억을 소환했는지 재미 삼아 사고 싶다고 한 박스를 든다. 박카스 10개가 든 한 박스는 세금전 $8.99 (10,800원)이었다. 포장에는 박카스 D라고 쓰여있는데 어릴 때 본 게 박카스 D인지 다른 박카스인지 잘 기억은 나지 않는다. 집에서 박스를 내려놓으니 아이들이 뭐냐고 묻는다. Red Bull 같은 에너지 드링크라 알려줬다. 하지만 Red Bull보다는 훨씬 더 오래전에 나온 제품이라고 자랑스레 덧붙여 주는 것도 잊지 않았다. 첫째는 박카스 병이 에너지 드링크보다는 약병같이 생겼다고 한다. 그래서 당연한 듯 대답해줬다. 예전엔 약국에서..

무설탕 저칼로리 에너지 드링크 Rockstar Juiced Energy Drink 2 종류 Island Mango와 Pineapple-Orange-Guava

먹고 보자/주전부리 2020. 10. 27. 무설탕 저칼로리 에너지 드링크 Rockstar Juiced Energy Drink 2 종류 Island Mango와 Pineapple-Orange-Guava 남편이 마시는 Rockstar Juiced Energy Drink에 함께 꽂혔습니다. 이게 지나치게 달지도 않고 열량도 높지 않아요. 444ml 한 캔의 열량이 단 20 칼로리입니다. 거기에 맛까지 괜찮아요. 남편 마시길래 몇 모금 맛보는 걸로 시작했는데 이젠 남편 마실 때마다 옆에 붙어서 같이 마셔요. 혼자 한 캔을 다 마시기에는 양이 좀 많아서 남편 마실 때 함께 마시면 딱 맞습니다. Rockstar Juiced Energy Drink Island Mango와 Rockstar Juiced Energy Drink Pineapple-Orange-Guava 2가지를 마셨는데 둘 다 맛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Island Mango가 살짝 더 맛있었고요. 기본적으로 둘 다 약간 한국 환타의 에너지 드링크 ..

맛있어서 겁나네~ Monster Energy Mango Loco 몬스터 에너지 망고 로코

먹고 보자/주전부리 2020. 5. 3. 맛있어서 겁나네~ Monster Energy Mango Loco 몬스터 에너지 망고 로코 남편이 Monster Energy Juice(몬스터 에너지 쥬스)를 집에 가지고 왔어요. 회사 자판기에서 샀는데 마시지 않고 그냥 가져 왔대요. 맛은 Mango Loco(망고 로코), 영어로는 Crazy Mango. 미친 망고입니다. 한국에서는 로코가 romantic comedy를 줄여서 부르는 말이던데 스페인어로 loco는 미친 crazy란 뜻이에요. Romantic comedy의 r과 loco의 l 발음이 다르지만 한국어로 쓰면 둘 다 로코가 되니까 본의 아니게 같게 되었어요. 그런데 생각해 보니까 Mango Loco를 마시면 에너지가 넘쳐서 ro-co적인 상황을 만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한국에서는 예전부터 에너지 드링크하면 바카스가 꽉 잡듯, 미국에서 에너지 드링크하면 Red Bull(레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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