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하루/추억 포스팅
2024. 2. 10.
[추억 포스팅] 눈대신 낙엽. 우리들이 즐기는 피닉스 늦가을-초겨울
* 다른 블로그를 운영할 때 포스팅했었던 글을 재 포스팅합니다. * 원 포스팅 작성일: 2013년 12월 20일 지난주 피닉스는 좀 추웠습니다. 낮은 섭씨 15도 안팎, 밤에는 거의 섭씨 영하 0도까지 내려갔어요. 사람은 모두 환경의 동물이라고 추운데 사는 사람들에게 이 기온은 온화한 늦가을-초겨울로 느껴지겠지만, 피닉스에 사는 사람들에서는 꽤 춥게 느껴집니다. 추우니까 밖에도 잘 나가지 않고 집에서 뭉기적거리다가 날이 풀어지기 시작하자마자 아이들이랑 나가서 놀기 시작합니다. 어제 나가 놀면서 주위 늦가을-초겨울 느낌이 한창인 동네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저녁 5시경에 사진을 찍었더니 햇빛도 약하고 거기에 구름까지 껴서 전체적으로 어둡게 나왔어요. 지난주 추위를 겪은 탓인지 집주위 나뭇잎색은 더 노랗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