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아이들 취미/요리&베이킹 노라놀다~♡ | 2022. 3. 17. 10:06
셋째가 브리오슈를 만들었다. 빵은 만드는데 무슨 빵인지는 알려주지 않고 식구들 기대를 한껏 올려놨었다. 빵 반죽부터 굽기까지 버터 냄새가 진하고 고소하게 집안에 퍼지니까 완전 고문이었다. 버터 향이 고소한 빵 2 덩이가 오븐에서 나왔다. 이 빵은 셋째가 결별로 떼어먹기 좋게 구웠다. 빵이 결별로 아주 잘 떨어진다. 빵의 속은 아주 부드럽다. 이제 본격적으로 먹어본다. 고소한 버터 향이 넘 좋아서 정신이 혼미하다. 넘 맛있다. 잘 만든 크로와상을 먹는 것 같기도 하다. 브리오슈를 가끔 사다 먹곤 했는데 이젠 셋째에게 부탁하면 되겠다. 셋째의 브리오슈가 사다 먹는 것보다 더 맛있다.
카테고리 : 아이들 취미/요리&베이킹 노라놀다~♡ | 2019. 1. 20. 06:29
둘째와 셋째가 프레츨(프레즐, 프레첼, pretzel)을 한번 만들어 보고 싶답니다. 갓 만든 따뜻하고 부드러운 프레츨을 좋아하는 이 엄마가 이를 반대할 이유가 없어서 간식으로 부탁했어요. 조리법만 보고 처음 만드는 프레츨인데 녀석들이 아주 잘 만들었어요. 기대 이상의 맛이었습니다. 12 개를 만들었는데 6 식구가 2개씩 아주 맛있게 나눠 먹었어요. 아이들이 프레츨을 만드는 걸 보니까 기특해요. 이스트 넣어 반죽하고 발효시키고, 하나씩 모양 잡고, 모양 잡은 프레츨을 뜨거운 베이킹 소다 물에 넣었다가 꺼내서 팬에 올리는 것도 다 알아서 척척 다 하더라고요. 사실 애리놀다는 프레츨을 만들어 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만드는 지 몰랐어요. (사실 만들 관심도 없었음) 아이들이 만드는 걸 보면서 프레츨 모양을 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