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아이들/베이킹과 쿠킹 애리놀다~♡ | 2021. 9. 25. 02:28
막둥 넷째는 음식을 푸짐하게 차려먹는 걸 좋아한다. 주중에는 학교 공부로 간단하게 먹지만, 주말만 되면 아침에 바쁘다. 지난 일요일에도 보니까 아침부터 이렇게 차려먹고 있었다. 이번 주말에도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막둥 넷째를 포함 둘째와 셋째도 가세해 아침부터 음식 만들어 먹는다고 상당히 분주할 거다. 막둥 넷째는 이걸 다 혼자 먹는다. 난 저거 1/4 정도만 먹어도 아침으로 충분할 텐데 막둥 넷째는 정말 잘 먹는다. 이리 먹어도 살도 안 찌고. 녀석은 자기는 이렇게 푸짐하게 먹어도 살이 잘 찌지 않는다면서 아주 자랑스러워한다. 아이고야~ 부모 마음으로는 솔직히 입이 짧아 안 먹는 것보다 이렇게 먹는, 게다가 직접 만들어 잘 차려먹는 모습이 대견하고 이쁘다. 울집 아이들 넷은 모두 잘 먹고 자기가 먹을 걸..
카테고리 : 아이들/베이킹과 쿠킹 애리놀다~♡ | 2021. 6. 6. 05:06
아침에 막둥이 넷째가 토스트에 달걀 프라이를 해서 먹더라. 너무 맛있어 보인다. 엄마한테도 해줄 수 있냐고 물으니 흔쾌히 만들어 준다고 한다. 막둥이 넷째 것보다 달걀을 살짝 더 익혀달라고 추가 부탁도 함께 했다. 자기 식사를 마치고 막둥 넷째가 엄마 아침을 준비해줬다. 그동안 나는 물을 끓여 모닝 티 (^^)를 준비했다. 첫 번째 빵을 자르고 있는데 마침 위층에서 내려온 첫째가 맛있어 보인다고 먹고 싶어 한다. 그래서 한 조각 잘라서 줬다. 첫째가 아주 맛있다고 칭찬을 많이 했다. 옆에서 듣던 막둥 넷째에게 자랑스러운 웃음이 얼굴에 퍼진다. 나도 곧이어 먹었는데 아주 맛있다. 엄마가 원하는 만큼 적당하게 달걀을 익혀줘서 정말 좋았다. 막둥 넷째가 음식을 아주 잘한다. 두 번째 빵을 잘라먹어 본다. 막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