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아이들 취미/요리&베이킹 노라놀다~♡ | 2019. 6. 26. 02:00
울집 셋째가 새로운 취미를 만들었어요. 과일을 갈아서 스무디를 만들어 자기도 먹고 식구들을 먹입니다. 셋째는 설탕 또는 그 어떤 단 것을 따로 첨가하지 않고 과일만으로 가는데 텍스쳐나 맛이 정말 훌륭해요. 녀석은 분명 황금손을 가진 게 분명합니다. 셋째의 스무디는 상당히 걸쭉하게 나와요. 식사 대용으로 할 수 있게 만든 거라는 셋째의 설명입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지나치게 먹을까 봐 일부러 적게 달라고 했어요. 안 그럼 너무 먹게 될 게 뻔하니까요. 셋째가 자기가 스무디를 잘 만드는 걸 아니까 하루에도 두어 번 지~잉 지~잉 블렌더를 돌려 식구들을 먹입니다. 셋째도 이제 음식 하는 것에 점점 더 익숙해지고 또 즐기고. 이 엄마 인생은 이제 꽃길만 남아 있네요.
카테고리 : 먹고 보자/맛있다 노라놀다~♡ | 2017. 3. 23. 11:59
이번주 스무디입니다. 이번주 하루 스무디 재료는 바나나 5개, 딸기 2 파운드(907 g), 복숭아 통조림 1캔 15 oz(425 g), 오렌지 쥬스입니다. 매일 이만큼의 과일과 쥬스를 재료로 넣어 스무디를 만들어요. 그리고 저녁식사 후 1시간쯤 지난 다음에 여섯식구가 하루에 한번씩 마시고 있어요. 스무디에 들어가는 재료는 그때그때 마켓에서 좋은 가격으로 나오는 과일이나 먹고 싶은 과일을 넣어요. 그래서 매주 스무디의 재료가 약간씩 달라집니다. 아래 재료로 3차례 믹서기에 갈아서 마시는데 처음 2차례에는 과일로도 충분히 맛있기 때문에 꿀을 넣지 않아요. 3차 갈을 때만 들어가는 과일 양이 좀 적으니까 꿀을 넣습니다. 바나나는 유기농으로 사서 넣었어요. 사실 유기농 바나나와 일반 바나나 맛에서는 거의 차이..
카테고리 : 먹고 보자/맛있다 노라놀다~♡ | 2017. 3. 12. 11:45
딸기철이 되었는지 애리조나에도 딸기가 많이 나오고 있어요. 그래서 딸기랑 다른 과일들이랑 섞어서 스무디를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스무디의 매력은 넣는 과일에 따라 맛이 약간씩 달라진다는 것. 재밌는 건 딸기나 산딸기 같은 붉은색 또는 진한색 과일이 들어가면 스무디 색은 그에 맞춰 변해요. 이번 생과일 스무디에는 총 딸기 1 파운드 (454 g), 바나나 2개, 사과 4개, 캔 복숭아 15 oz (425 g) 1 통, 오렌지 쥬스, 물 이렇게 넣었어요. 사과는 맛이 별로라 식구들이 안먹고 냉장고에서 계속 뒹굴뒹굴 놀고 있는 걸 다 때려 넣었어요. 캔 복숭아는 콘 시럽을 넣은 것이 아니라 배 쥬스만 넣은 것으로 사용했구요. 콘 시럽은 적게 먹을 수록 좋거든요. 과일 양이 많아서 믹서기에서 한번에 다 갈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