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먹고 보자/맛있다 노라놀다~♡ | 2023. 2. 28. 00:33
돼지 백립 (pork loin back ribs)를 사다가 매콤 돼지 등갈비찜을 만들어 먹었다. 스페어립 (spareribs)을 사서 등갈비찜을 만들어 먹기도 하는데 스페어립보다는 갈빗대 크기가 작은 백립이 등갈비찜으로는 더 낫다는 게 경험을 통한 내 의견이다. 등갈비를 결대로 잘라 물에 담가둔다. 백립을 두 짝 사 왔으니까 한 짝은 오늘 요리해서 먹고 나머지 한 짝은 며칠 후에 만들어 먹으면 된다. 매콤하게 만들고 싶어서 고춧가루와 고추장 외에도 할러피뇨 고추와 세라노 고추도 잘라 넣었다. 돼지 등갈비는 매콤하게 먹으면 기분 좋아진다. 드디어 완성. 돼지 갈비살을 부드럽게 조리하려고 신경을 많이 썼다. 두 대접에 나눠 담아 다섯 식구가 나눠 먹는다. 각자 원하는 구성으로 가져간다. 둘째의 접시에는 밥,..
카테고리 : 먹고 보자/맛있다 노라놀다~♡ | 2017. 6. 26. 02:24
피닉스 기온이 섭씨 50도에 육박하던 지난주에 울집에서는 오븐을 켜고 오븐 바베큐 백 립(oven-barbecued back ribs)를 해먹었어요. 실내는 에어컨으로 시원하지만 오븐을 켜면 아무래도 열이 많이 발생하니까 불지옥 더위에는 되도록 오븐을 켜지 않는 게 울집 기본 방침이예요. 그런데 자식들이 오븐 바베큐 백 립이 먹고 싶다하니 마음 약한 이 엄마가 이 기본 방침을 그냥 안드로메다로 날려 버렸네요. 1 포장당 약 3.5 파운드 (1.6 kg)였는데 3 포장 사왔으니까 약 10.5 파운드 (4.8 kg) 됩니다. 3 포장은 반반으로 나눠 2 팬에 올리고 오븐에서 3시간 정도 구웠어요. 아래는 오븐 바베큐 백 립 첫번째 팬입니다. 첫번째 팬 아이들 넷에서 갈비 2대씩 접시에 담아 줬어요. 애리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