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보자/주전부리
2023. 12. 4.
Bauducco Mini Panettone Classic 바우두코 미니 파네토네 클래식 - 크리스마스 빵 2023년
애리조나 피닉스의 12월이 그렇듯, 요즘 이곳의 낮 기온은 상당히 좋다. 이른 아침엔 입김도 나올 정도로 쌀쌀해졌다. 이른 아침에 화씨 45도 (섭씨 7도) 정도로 떨어지니까 피닉스 우리네들은 아침엔 꽤 춥다고 느낀다. 이곳은 햇볕이 강한 곳이라 낮에는 여전히 따뜻하다. 추위를 잘 타는 난 외투를 걸치고 다니지만, 반팔을 입고 돌아다니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낮에 기온이 쾌적하니까 자꾸 나가고 싶어 진다. 셋째와 막둥 넷째도 날씨의 부름에 따라 외출해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고르며 자기들만의 시간을 보내고 왔다. 한참을 시간을 보내다 돌아왔는데 두 녀석 모두의 손에는 한 보따리씩 들려있다. 열심히 쇼핑을 한 흔적이다. 셋째가 뭘 하나 꺼내더니 내게 건넨다. 엄마를 위해 사 왔어요. 미니 파네토네예요. 파네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