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 시간/영화
2016. 12. 4.
Deadpool - 깨방정 영웅, 그래서 귀여워!
"Deadpool"은 여타 교과서적 영웅과 아주 다른 면모를 보이는, 그래서 너무나 친근한 영웅이예요. 교과서적 모습을 따르는 영웅들을 많이 보다가 이런 솔직하고 또 장난기까지 가득한 영웅의 모습을 보면 상당히 친근하고 마냥 애정이 막 솟아 올라요. 그리고 한편 속이 "뻥~" 뚫리는 것처럼 시원한 면도 있고 그렇습니다. 데드풀(Ryan Reynolds 분)은 끔찍한 경험을 겪은 사람이기도 한데 너무 무겁거나 심각하지 않아요. 하긴 그런 일 겪기 전에도 심각한 사람은 아니였구요. 데드풀은 30대 성인 남성이 가질 법한 장난기와 때론 (귀엽게) 방정스러울 수도 있는 그런 모습이 잘 살아있는 영웅입니다. 데드풀과 여친 바네사(Morena Baccarin 분)가 보여주는 사랑도 아주 귀여워요. 하지만 그들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