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먹고 보자/맛있다 노라놀다~♡ | 2022. 12. 30. 00:10
비가 오니까 나가기 귀찮다. 집에 있는 재료로 뭔가 만들어 먹어야겠다. 냉동실을 보니 돼지등심 (pork loin)으로 각각 5 파운드 좀 넘는 (약 2.5 kg) 2 덩어리, 그리고 닭다리와 닭허벅지 등등이 있다. 닭다리와 닭허벅지로 매콤하게 닭찜을 만들까 했는데 갑자기 이것도 귀찮다. 그럼 관심은 이제 돼지등심 2 덩어리. 하나를 가지고 탕수육을 만들어야겠다. 그런데 귀찮기로 따지면 탕수육도 만만치 않다. 오히려 더 손이 많이 간다. 그냥 비 오는 날이라 뭔가 치이이~~~ 굽고 싶어서 핑계를 대고 있다. 거기에 첫째도 겨울방학으로 집에 있으니 오랜만에 탕수육을 먹이는 것도 좋다. 이 돼지등심 덩어리 중 하나를 낙점했다. 오늘의 탕수육으로 변신시킬 거다. 자르기 편하게 어느 정도 해동이 된 돼지등심은 ..
카테고리 : 먹고 보자/맛있다 노라놀다~♡ | 2017. 7. 31. 08:26
오랜만에 탕수육을 만들어 봤습니다. 탕수육용으로 돼지등심(pork loin)으로 5 파운드 정도 (약 2.3 kg) 사왔어요. 5 파운드 큰 덩어리 돼지등심은 남편이 탕수육용으로 잘라줬구요. 아래 돼지고기는 나중에 모두 탕수육으로 변했는데, 이거 다 튀기는데 시간 꽤 걸렸어요. 아이가 넷 그리고 어른이 둘, 이렇게 6 식구라서 이 정도는 해야 먹었다는 느낌이 나요. Pork loin은 바로 요 부위예요. 한국식으로 말하면 돼지등심에 해당되는 거죠. 1차로 튀긴 탕수육. 2차로 튀긴 탕수육. 2차 이후로는 사진을 안찍었어요. 양이 많아서 튀기느라고 바쁘고 힘들어서요. 튀김옷 만들고 튀기기 전에 준비하는 것 빼고, 탕수육 튀기는 데만 1시간 넘게 걸렸어요. 튀겨 나올 때마다 남편이 아이들 넷의 개인 접시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