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좋은 하루/냥이 엄마 노라놀다~♡ | 2017. 11. 19. 05:23
울집 아이들 넷이 여느 날처럼 나가서 친구들도 놀고 돌아왔는데집에 들어오면서 울먹이더라구요. 아이들의 울먹거리는 목소리로 전해 들은 이야기는울동네 친한 고양이 친구 멋찌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너무 급작스러워서 처음에는 이 믿을 수 없는 소식을 받아들일 수 없었어요.며칠 전에도 남편과 산책하면서 공원에서 멋찌를 만났거든요. 땅에 누워 우리가 지나칠 때마다 야옹야옹 쓰다듬어 달라고 하고,공원을 한 바퀴 돌고 멋찌 자리로 돌아올 때마다쓰다 쓰담해주면서 몇 마디 건네고 그랬는데그런 멋찌가 세상을 떠났다니... 갑작스러운 이별에 대한 그 어떤 징조를 못 느꼈는데이렇게 떠나니까 너무 가슴이 아팠어요. 아이들이 멋찌의 주인 켈리 아줌마에게서 들은 이야기로는멋찌가 몸이 좋지 않아서 동물병원에 갔는데폐암이..
카테고리 : 좋은 하루/냥이 엄마 노라놀다~♡ | 2017. 10. 10. 04:25
* 이 포스팅은 2015년 4월 다른 블로그에 올렸던 글인데 옮겨서 다시 포스팅합니다. 오늘 아이들이 동네 정원에서 놀 때 함께 나가서 햇빛을 만끽하며 산책을 했어요.욘석이 사진만 찍으려고 하면 포즈를 바꾸는 통에 사진 찍기도 참 힘들어요.멋찌도 날이 좋아서 그런지 아주 행복해 보입니다. 그림자까지 어쩜....난 너무 잘생긴 것 같아! 아이들이 쓰다듬어 주니까 기분 좋다!역시 내 외모가 한몫을... ㅋㅋ 멋찌, 뭘 바라보고 있는 겐가???(포즈가 딱 각이 잡혔네요. 이 치명적 매력 ^^ ) 이젠 차도남 모드로 변신! 박수 칠 때 떠나련다~킬리만자로의 표범처럼...See you la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