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아이들 취미/요리&베이킹 노라놀다~♡ | 2021. 12. 17. 00:19
겨울방학이 시작되었으니 이제 아이들의 베이킹 타임의 시작이다. 방학이 시작되자마자 둘째와 셋째는 수제 단팥찐빵을 만드는 도전에 들어갔다. 두 아이들의 역할 분할은 확실하다. 둘째는 찐빵 반죽 담당, 셋째는 단팥소 담당이다. 셋째는 단팥소를 만들기 위해서 지난밤부터 팥을 물에 불리고 아침 일찍부터 삶기 시작했다. 노력과 정성이 대단하다. 셋째는 몇 번 단팥소를 만들어 본 경험이 있어 자신의 레시피도 따로 있다. 아이의 단팥소는 지나치게 달지 않고 적당해서 아주 맛있다. 총 16개의 단팥찐빵을 만들 거다. 둘째는 각 찐빵이 될 반죽을 16개로 나누어 준비를 했다. 같은 시간, 셋째는 단팥소의 무게를 재가며 16개 찐빵에 들어갈 단팥소를 준비했다. 둘째의 반죽에 셋째의 단팥소가 들어간 찐빵의 자태. 우선 4개..
카테고리 : 아이들 취미/요리&베이킹 노라놀다~♡ | 2021. 6. 5. 01:30
좀처럼 알 수 없는 것이 아이들이 자주 먹어 본 적도 없는 일부 한국 음식을 유튜브에서 찾아보고 그걸 또 만들어 보겠다고 하는 거다. 한국 음식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 관심이 많아서 자주 찾아보고 그러나 보다. 셋째가 갑자기 단팥소를 넣은 찐빵을 만들어 보겠다고 한다. 전에 둘째가 단팥빵을 만들어 보겠다고 해서 단팥 1 캔을 사 온 것이 있었는데 만들지 않아 고이 모셔둔 것이 있었다. 셋째가 그걸 보더니 자기가 찐빵 만드는 법을 찾아봤다면서 찐빵에 도전한다고 한다. 녀석이 찐빵을 한 번도 안 먹어 봤는데 뭔 바람이 분 것인지... (셋째는 호빵은 몇 번 먹어봤다. 그런데 호빵 하고 찐빵을 다른 걸로 분류한다 하니 그렇게 보면 찐빵은 진짜 한 번도 안 먹어본 셈이다.) 나도 집에서 만들어 본 적이 없기에 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