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신세계/애리조나
2023. 2. 16.
[투산] 눈이 내린 소노라 사막의 애리조나 투산 (2월 중순)
월요일부터 애리조나는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고 폭풍우가 몰려왔었다. 지난 일요일에 피닉스 근교도시 글렌데일에서 57회 슈퍼볼이 개최되었었는데 그날까지는 피닉스와 근교도시들의 날씨가 포근했다. 월요일부터 폭풍우가 몰려왔는데 어제 화요일에 절정이었다. 암튼 누군지 슈퍼볼 경기날짜는 아주 잘 잡았다. 내가 사는 애리조나 중남부 피닉스 지역은 어제 저녁에 비가 우당탕탕 세게 내리고 바람도 많이 불었다. 기온도 뚝 떨어져서 쌀쌀해졌다. 이 격정적인 날씨 때문이었는지 정전도 1시간 정도 겪었다. 다행히 저녁 먹은 후 정전이 왔고 금방 복구되어서 큰 불편은 없었다. 투산에서 University of Arizona (UofA, 애리조나 대학교)에 다니는 첫째가 걱정돼서 연락했다. 투산은 피닉스에서 남동쪽으로 2시간쯤 떨..